[스크랩] 어져 내 일이야 / 황진이 미인도..그림:박연옥 어져 내 일이야 / 황진이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이시랴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어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현대어 풀이] 아, 내가 한 일이여! 이렇게 그리워 할 줄을 몰랐단 말인가? 있으라고 말씀드리면 임께서 굳이 가셨겠는가? 보내놓..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난 향(蘭香) 【漢詩에세이】 * ♣ 난 향(蘭香) ― 작자미상 手裁蘭花兩三枝(수재란화량삼지) 손수 가꾸었소 난촉 두세 대 日暖風微次第開(일난풍미차제개) 따뜻한 바람결에 꽃이 피기에 坐久不知香在室(좌구불지향재실) 방 안에 있어봐도 향내 없더니 推窓時有蝶飛來(퇴창시유접비래) 문 열자 나비..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한국(韓國)의 한시(漢詩) 駕幸東京獻王內相融(가행동경헌왕내상융) -東京老人- 九天光動轉星辰(구천광동전성진) 구천에 빛 움직이니 별이 흐르고 日碣籠旗?海巡(일패롱기병해순) 일패 용기 바다 따라 순수(巡狩)하구나 黃葉?林會索寞(황엽계림회삭막) 계림 단풍 일찍 적막하더니 煙花今復上園春(연화금복상원춘..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옛 시 조(古 時調) 옛 시 조(古 時調) 그 옛날 학창시절에 즐겨읽든 주옥같은 고시조 50 여편을 올려보니 감상해 보세요 청산은 나를보고 청산(靑山)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명월(明月)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慾心)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바람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원씨네 별장에서(題袁氏別業)/ 원씨네 별장에서(題袁氏別業)/시인 : 하지장(賀知章) 主 人 不 相 識(주인불상식) 모르는 집 들른게 흉될 것 있소 偶 坐 爲 林 泉(우좌위림천) 별장이 하도 좋아 들어온 거요 莫 瞞 愁 沽 酒(막만수고주) 공연히 술 값 걱정 아예 마시오 囊 中 自 有 錢(낭중자유전) 주머니엔 술 살 돈 넉넉히 ..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무위(無爲)/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 무위(無爲)♤ ㅡ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萬物變遷無定態 (만물변천무정태) 만물이 변화하는 세상 이치 고정된 모습 없나니 一身閒適自隨時 (일신한적자수시) 이 몸도 한가로이 때 따라 노니노라 年來漸省經營力 (연래점생경영력) 몇 해 째 차츰차츰 애쓰는 맘도 줄어들어 長對靑山.. 그룹명/poem 2012.07.14
許蘭雪軒[허난설헌] / 貧女吟[빈녀음] 가난한 여자의 노래 許蘭雪軒[허난설헌] / 貧女吟[빈녀음] 가난한 여자의 노래 豈是乏容色[기시핍용색] 이 얼굴 남들만 못하지 않고 工鍼復工織[공침복공직] 바느질 길쌈 베도 솜씨 있건만 少小長寒門[소소장한문] 가난한 집 태어나 자란 탓으로 良媒不相識[양매불상식] 중매인도 발끊고 몰라라 하네. 不帶寒..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그리움은 틈새에 있습니다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中間 行己在淸濁之間, 理家在貧富之間, 仕宦在進退之間, 交際在淺深之間. 「質言」 몸가짐은 청탁(淸濁)의 사이에 있고, 집안을 다스림은 빈부(貧富)의 중간에 있다. 벼슬살이는 진퇴(進退)의 어름에 있고, 교제는 깊고 얕음의 가운데 있다. ..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낙엽은 그리웁다 말을 하고 懷人(회인) 신익성(申翊聖)의 여종 落葉風前語(낙엽풍전어) 바람에 날리는 낙엽 그리웁다 말을 하고 寒花雨後啼(한화우후제) 비 맞은 차가운 꽃 보고 싶다 울부짖네 相思今夜夢(상사금야몽) 오늘밤 꿈속에서 그대 만날 때면 月白小樓西(월백소루서) 작은 누각 서쪽에 하얀 달 떠 있겠지 그룹명/poem 2012.07.14
[스크랩]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이다 /괴테(Goethe)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이다 ▒ 사랑이 없는 삶,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생활, 그것은 하찮은 환등기가 비춰주는 "쇼" 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슬라이드를 잇따라 바꾸어 비춰보지만 어느 것을 본들 모두가 시시해서 다시 되돌려 놓고는 다음 슬라이드로 다급히 바꾸고는 한다. = 괴테(Goethe) =.. 그룹명/poem 201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