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더 중요한가 작년 1월, 국내 첫 COVID-19 확진자가 생기면서 우리 사회는 마치 큰 전쟁이 일어난 것 처럼 모든 것이 바뀌어 간다. 초기에는 몇 달만 참으면 되겠지 했던 기대와는 다르게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가면서 일상이 정지된 듯, 거리만큼 마음은 통금 시절 같이 썰렁해졌다. 코로나 여파로 세계 경기는 대공황 이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장 먼저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소비 패턴이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타인과 접촉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언택트와 옛 감성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식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언택트 문화는 소비에서 먼저 볼 수 있듯 모든 일상 틀 자체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빨라진 변화 속도는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