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필]시(詩)를 쓰려거든 여름바다처럼… /이 어 령 시(詩)를 쓰려거든 여름바다처럼… /이 어 령 시(詩)를 쓰려거든 여름바다처럼 하거라. 그 운(韻)은 출렁이는 파도에서 배울 것이며 그 율조(律調)의 변화는 저 썰물과 밀물의 움직임에서 본뜰 것이다. 작은 물방울의 진동(振動)이 파도가 되고 그 파도의 진동이 바다 전체의 해류(海流)가 .. 그룹명/poem 2012.07.12
[스크랩] 멀고 먼 강둑 - 라빈 드라나드 타고르 멀고 먼 강둑 - 라빈 드라나드 타고르 저 너머 강둑으로 가고 싶어요 여러 척의 나무배가 줄지어 대나무 말뚝에 묶여있는 저 강둑으로 아침이면 사람들이 쟁기를 메고 밭을 매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저 강둑으로 말이에요 소치는 아이들이 음메음메 우는 소 떼를 몰아 건너편 강가의 ..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칼릴 지브란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어쩌면 삶이란 시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어쩌면 삶이란 시와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참된 시인이 가장 아름답고 진실된 것을 운율이라는 구속된 형식에 담아 표현할 줄 알 듯이, 인간이라면 사회의 속박에도 불구하고 사상과 감정의 자유를 지킬 줄 알아야겠지요. 독일인의 사랑 中에서 / 막스 뮐러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물물교환/ 세러 티즈데일 물물교환/ 세러 티즈데일 삶은 아주 멋진 것들을 팝니다. 한결같이 아름답고 훌륭한 것들을 벼랑에 하얗게 부서지는 푸른 파도 잔처럼 경이로움을 가득 담고 쳐다보는 아이들의 얼굴 금빛으로 휘어지는 음악소리 비에 젖은 솔내음 당신을 사랑하는 눈매, 보듬어 안는 팔 전 재산을 털어 ..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교차점(交叉點) - 라빈 드라나드 타고르 교차점(交叉點) - 라빈 드라나드 타고르 나는 행길 가 응달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길 건너 이웃의 정원이 햇빛을 한껏 즐기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나는 가난했지요. 굶주렸지요. 그래서 집집마다 구걸을 다녔습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마구 퍼주면 퍼줄수록 나는 동냥그릇을 의식하게 되..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숲속 생활자의 충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숲속 생활자의 충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그대의 삶이 아무리 남루하다 해도 그것을 똑바로 맞이해서 살아가라 그것을 피하거나 욕하지 말라 부족한 것을 들추는 이는 천국에서도 그것을 들춰낸다 가난하더라도 그대의 생활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면 가난한 집에서도 즐겁고 마음 설레..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헤르만 헤세의 " 향수 " 中 헤르만 헤세의 " 향수 " 中 열일곱 살 되던 때에 나는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깊은 눈동자를 갖고 있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로에지 기르타네르였었다. 그 소녀는 나를 모를 뿐 아니라 나에 관해 묻는 일도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괴롭게 느끼면 느낄수록..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고독 <김점선님의 작품> 우리는 대개 방안에 홀로 있을 때보다 밖에 나가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닐 때 더 고독하다. 고독은 한 사람과 그의 동료들 사이에 놓인 거리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너무 얽혀 살고 있어서 서로의 길을 막기도 하고 서로에게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그 결.. 그룹명/poem 2012.06.28
[스크랩]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 다니엘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글 : 다니엘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둬 놓고 살고 있습니다. 서로를 못 믿으니까.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 그룹명/poem 2012.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