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왜 이래
세상이 왜이래 이런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작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이 있으니 바로 트로트다. 요즘엔 옛 문화와 물건들을 새롭게 바꾸는 ‘뉴트로’가 유행이다. 트로트는 뉴트로 중 가장 실제적인 분야 중 하나다. 이제 트로트는 애국가처럼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부르고 있으니 생활 속의 재발견 같다. 특별히 이번 추석엔 트로트 프로가 어느 해 보다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나훈아의 ‘2020 한가위 대한민국 어게인’이 왕중왕이 되었다. 콘서트 중 불렀던 ‘테스형!’은 이제 안 부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타가 되 버렸다. 대부분 트로트 가사가 그렇지만 ‘테스형!’노랫말은 어쩜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것 같기에 그렇게 좋아하는 모양이다. ‘테스형!’은 고대 그리스 대표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