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을 한다면 빡빡한 일정은 피하라. 탐색할 시간을 남겨놓아라. 괜찮은 레스토랑이 보이면 들어가서 먹고, 독특한 상점이 눈에 띄면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라.언덕이 보이면 올라가고, 호수가 보이면 카누를 타라. 공원 벤치가 보이면 앉아라." 비워야 채울 수 있지요. 여행도 그렇습니다. 빡빡한 계획에 맞춰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갖고 다니는 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고 현명한 결정의 가닥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여행작가 폴 서룩스는 "진정한 여행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관광객은 자신이 어디에 갔다 왔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행을 떠난다면 내가 어디에 다녀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관광객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