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복병(伏兵)
작가(作家) 박경리 씨는
‘토지’를 시작하면서 유방암 선고를 받았을 때,
'소풍 가는 기분'이라고 고백했었다.
가슴 설레게 하는 소풍이 아니라
생각지 않았단 바위덩어리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너무도 황당한 현실과 싸워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최근 들어 군인들이 제대(除隊) 후
곧 바로 암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계속되듯이,
우리국민 4명중 1명이 지금 암으로 쓰러지고 있기에
보험회사에서도 암(癌) 보험은 안 받겠다고
말할 정도로 암은 일상화되고 있다.
우린 이미 간암 사망률이 세계 1위요
학생들 콜레스테롤 수치가 성인을 웃돌더라는 보고와
매년 30%정도의 어린이들이 당뇨병에 걸리고
있다는 통계들은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옛날에는 70세를 드물게 산다 하여
고희(古稀)라 했지만 지금은 더 오래 살다보니
양질의 의료 환경 속에서도 5대 현대병에
피해보지 않는 가정이 없을 정도다.
암(癌)은 이제 특별한 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때 없이 찾아오는 친구 같은 존재이므로
그 발생하는 원인과 치유책을 미리 알고
살아야만 두렵지가 않을 것이다.
첫째로 암은 과욕(過慾)이 주 원인이다.
모든 암에는 과(過)라는 주범이 반드시 있다.
과욕, 과식, 과로, 과음 등 무엇이든지
무리할 때 병은 생기기 마련이다.
남을 미워하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먹다보니 몸무게가 늘듯이,
많은 사람들은 기준을 넘어 지나치다가
그런 치명적인 병에 걸리게 된다.
이모든 무리수에는 반드시
과욕(過慾)이라는 뿌리에서 출발하고 있는데,
욕심은 이렇듯 자연스러움을 무시한 채
철저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삶의 리듬이 깨어질 때 반격을 가하는 것이다.
암 세포란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서
생명과 같은 리듬이 깨어지면서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존재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불교의
사성제를 통해 병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苦)란 질병의 결과요,
집(集)은 질병의 원인이요,
멸(滅)이란 질병의 퇴치이며,
도(道)란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 도(道)란 집(集)이라는 과욕을 벗는 일이다.
행복의 기준으로 여겨 추종했던 자아왕국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찾는 것이다.
사람들은 늘 크고 멀리 있는 것만 바라보지만
우리를 환하게 미소 짓게 하는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가족이 자기 곁에 있음에도 감격하고
오줌 하나 잘 나와도 큰 축복으로 여길 뿐 아니라,
아직도 면 냄새가 나는 러닝을 입을 때
삶의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암은 이렇게 본인(本人)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주는 고마운 선물이 되고 있다.
아니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의미는
교통사고와 심장마비와는 다르게 암은 미리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기에 겸손한
삶의 자세를 갖는다는데 있다.
둘째는 과식(過食)은 항상 따라 다닌다.
암(癌)이란 입구 세 개 곧 입과 항문과 콧구멍을
잘못 굴려 생겨난 병이라고 하는데,
과식은 이 세 가지에 직접적인 원인제공을 하고 있다.
먹어야 산다는 말을 바꾸어야 한다.
못 먹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먹음으로
과잉된 영양 찌꺼기가 화학물과 함께 몸속에 남아서
독소를 만들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식(小食)을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평소 섭취 칼로리의 30%만 줄여도
수명이 30%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신체의 기능은 일을 많이 하면
당연히 그 기능이 떨어지기에
소식(小食)의 최대 이점은
신체기관의 기능을 젊게 유지하는데 있다.
이것을 실천하려면 밥 한 공기에
15분 이상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 현미 쌀이나 오곡을 넣어야 할 것이다.
예부터 쌀밥만 먹으면
쌀독으로 위에 구멍이 난다고 했는데,
오곡(五穀)이나 현미를 넣으면 독이 중화되고
천천히 씹으니 포만감이 빨리 들어 과식을 막을 수가 있다.
소식과 함께 또 삼백(三白)과 첨가제를 멀리해야 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100일 내외로 다 죽고
음식을 통해서 다시 새로 생겨나므로
먹는 것이 약(藥)이라는 옛말이
현대인 건강 유지법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
문제는 식품 속에 들어있는 수 없는 첨가물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기물질로 변하여
비정상 세포인 암(癌)을 만드는데 있다.
우리는 그것도 부족한지 몸이 아프면
별의별 음식과 민간약을 먹으라고 권하는데,
그 안에는 보존제와 가공제 그리고 염색제 등 온갖
화학약품들이 간 수치만을 높여 줄 뿐이다.
차라리 어떤 병이든지 진단이 내려지면
먼저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세균은 싫어하고 세포가 좋아하는 물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정서적인 비타민 등을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과로(過勞)도 물론 큰 요인이다.
과욕은 과식과 과로를 낳게 한다.
지나칠 과(過)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된다.
건강한 삶은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면과 식사로 에너지를 보급 받고,
그리고 남은 8시간은 자신을 가꾸는데 쓰는 시간이다.
이 조화가 깨어질 때 독이 쌓여 암에 이른다.
남은 8시간에서 운동(運動)이 들어가야 한다.
우리 몸에서 매일 생겨나는 암세포 한 개를 죽이려면
건강(健康)한 면역세포 열 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면역력(免疫力)을 키우는 데는 운동만큼
좋은 약도 없다고 한다.
하루에 만보(萬步)만 걸어도
발바닥 신경은 온 몸과 연결되는 경락을 통해
오장육부를 활성화시키고 심장에서 내뿜는 혈액양도
40%나 증가되어 치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로병사’를 보면
암에 걸려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전보다 더 건강해 졌다는 사람이 많듯이,
운동은 육체와 정신의 강력한 비타민이 되고 있어
자신감이 생겨나고 매사에 활기를 주고 있다.
또 인생의 참된 쉼이 요구된다.
4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 1위라고 하는데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쉼은 일만큼 중요하다.
건강한 육체는 건전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이 현재만 있는 디지털이라고 한다면
마음의 쉼은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까지
있는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봉사와 섬김의 삶을 말한다.
누구나 착한 일을 하면 몸에는 엔돌핀이 분비되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그래서 남을 돕고 사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을 사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건강의 최상비결이다.
주여,
육체의 암도 두렵지만
심령의 암은
더더욱 두렵습니다.
암을 가져다주는
세 곳이 날마다 청결하게 하소서.
입에는
감사와 축복의 말을
코에는
맑은 성령의 기운을
항문에는 회개의 변(便)들이
하나라도 막힘이 없게 하소서.
그리하여
받은 바를 베풀 줄 알아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인생의 참된 쉼을 얻으며
살게 하소서.
2005년 12월 4일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
작가(作家) 박경리 씨는
‘토지’를 시작하면서 유방암 선고를 받았을 때,
'소풍 가는 기분'이라고 고백했었다.
가슴 설레게 하는 소풍이 아니라
생각지 않았단 바위덩어리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너무도 황당한 현실과 싸워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최근 들어 군인들이 제대(除隊) 후
곧 바로 암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계속되듯이,
우리국민 4명중 1명이 지금 암으로 쓰러지고 있기에
보험회사에서도 암(癌) 보험은 안 받겠다고
말할 정도로 암은 일상화되고 있다.
우린 이미 간암 사망률이 세계 1위요
학생들 콜레스테롤 수치가 성인을 웃돌더라는 보고와
매년 30%정도의 어린이들이 당뇨병에 걸리고
있다는 통계들은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옛날에는 70세를 드물게 산다 하여
고희(古稀)라 했지만 지금은 더 오래 살다보니
양질의 의료 환경 속에서도 5대 현대병에
피해보지 않는 가정이 없을 정도다.
암(癌)은 이제 특별한 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때 없이 찾아오는 친구 같은 존재이므로
그 발생하는 원인과 치유책을 미리 알고
살아야만 두렵지가 않을 것이다.
첫째로 암은 과욕(過慾)이 주 원인이다.
모든 암에는 과(過)라는 주범이 반드시 있다.
과욕, 과식, 과로, 과음 등 무엇이든지
무리할 때 병은 생기기 마련이다.
남을 미워하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먹다보니 몸무게가 늘듯이,
많은 사람들은 기준을 넘어 지나치다가
그런 치명적인 병에 걸리게 된다.
이모든 무리수에는 반드시
과욕(過慾)이라는 뿌리에서 출발하고 있는데,
욕심은 이렇듯 자연스러움을 무시한 채
철저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삶의 리듬이 깨어질 때 반격을 가하는 것이다.
암 세포란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서
생명과 같은 리듬이 깨어지면서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존재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불교의
사성제를 통해 병의 과정을 설명했다.
고(苦)란 질병의 결과요,
집(集)은 질병의 원인이요,
멸(滅)이란 질병의 퇴치이며,
도(道)란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 도(道)란 집(集)이라는 과욕을 벗는 일이다.
행복의 기준으로 여겨 추종했던 자아왕국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참된 기쁨과 행복을 찾는 것이다.
사람들은 늘 크고 멀리 있는 것만 바라보지만
우리를 환하게 미소 짓게 하는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은
가족이 자기 곁에 있음에도 감격하고
오줌 하나 잘 나와도 큰 축복으로 여길 뿐 아니라,
아직도 면 냄새가 나는 러닝을 입을 때
삶의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암은 이렇게 본인(本人)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주는 고마운 선물이 되고 있다.
아니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의미는
교통사고와 심장마비와는 다르게 암은 미리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기에 겸손한
삶의 자세를 갖는다는데 있다.
둘째는 과식(過食)은 항상 따라 다닌다.
암(癌)이란 입구 세 개 곧 입과 항문과 콧구멍을
잘못 굴려 생겨난 병이라고 하는데,
과식은 이 세 가지에 직접적인 원인제공을 하고 있다.
먹어야 산다는 말을 바꾸어야 한다.
못 먹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먹음으로
과잉된 영양 찌꺼기가 화학물과 함께 몸속에 남아서
독소를 만들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식(小食)을 생활화 할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평소 섭취 칼로리의 30%만 줄여도
수명이 30%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모든 신체의 기능은 일을 많이 하면
당연히 그 기능이 떨어지기에
소식(小食)의 최대 이점은
신체기관의 기능을 젊게 유지하는데 있다.
이것을 실천하려면 밥 한 공기에
15분 이상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 현미 쌀이나 오곡을 넣어야 할 것이다.
예부터 쌀밥만 먹으면
쌀독으로 위에 구멍이 난다고 했는데,
오곡(五穀)이나 현미를 넣으면 독이 중화되고
천천히 씹으니 포만감이 빨리 들어 과식을 막을 수가 있다.
소식과 함께 또 삼백(三白)과 첨가제를 멀리해야 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100일 내외로 다 죽고
음식을 통해서 다시 새로 생겨나므로
먹는 것이 약(藥)이라는 옛말이
현대인 건강 유지법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
문제는 식품 속에 들어있는 수 없는 첨가물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기물질로 변하여
비정상 세포인 암(癌)을 만드는데 있다.
우리는 그것도 부족한지 몸이 아프면
별의별 음식과 민간약을 먹으라고 권하는데,
그 안에는 보존제와 가공제 그리고 염색제 등 온갖
화학약품들이 간 수치만을 높여 줄 뿐이다.
차라리 어떤 병이든지 진단이 내려지면
먼저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세균은 싫어하고 세포가 좋아하는 물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정서적인 비타민 등을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과로(過勞)도 물론 큰 요인이다.
과욕은 과식과 과로를 낳게 한다.
지나칠 과(過)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된다.
건강한 삶은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면과 식사로 에너지를 보급 받고,
그리고 남은 8시간은 자신을 가꾸는데 쓰는 시간이다.
이 조화가 깨어질 때 독이 쌓여 암에 이른다.
남은 8시간에서 운동(運動)이 들어가야 한다.
우리 몸에서 매일 생겨나는 암세포 한 개를 죽이려면
건강(健康)한 면역세포 열 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면역력(免疫力)을 키우는 데는 운동만큼
좋은 약도 없다고 한다.
하루에 만보(萬步)만 걸어도
발바닥 신경은 온 몸과 연결되는 경락을 통해
오장육부를 활성화시키고 심장에서 내뿜는 혈액양도
40%나 증가되어 치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로병사’를 보면
암에 걸려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전보다 더 건강해 졌다는 사람이 많듯이,
운동은 육체와 정신의 강력한 비타민이 되고 있어
자신감이 생겨나고 매사에 활기를 주고 있다.
또 인생의 참된 쉼이 요구된다.
4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 1위라고 하는데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쉼은 일만큼 중요하다.
건강한 육체는 건전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의 삶이 현재만 있는 디지털이라고 한다면
마음의 쉼은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까지
있는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봉사와 섬김의 삶을 말한다.
누구나 착한 일을 하면 몸에는 엔돌핀이 분비되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
그래서 남을 돕고 사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을 사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 건강의 최상비결이다.
주여,
육체의 암도 두렵지만
심령의 암은
더더욱 두렵습니다.
암을 가져다주는
세 곳이 날마다 청결하게 하소서.
입에는
감사와 축복의 말을
코에는
맑은 성령의 기운을
항문에는 회개의 변(便)들이
하나라도 막힘이 없게 하소서.
그리하여
받은 바를 베풀 줄 알아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인생의 참된 쉼을 얻으며
살게 하소서.
2005년 12월 4일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