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밸런스
이번 캄보디아지도자 교육에 같이 갔던 강사는
공동체를 운영하는 분인데 그 곳 방문 전에
혼자 작은 건물을 손수 지었는데,
건축에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단지 수평줄과 다림줄을 갖고 벽을 쌓아
올리면서 인생의 밸런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고 한다.
삶의 기준에서도
선배들의 경험도 중요하고
눈에 보이는 현실도 부분적인 척도는 되겠지만
인생의 절대적인 다림줄이 될 수 없음은
그것으론 삶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오른팔을 많이 쓰는 관계로
연습할 때는 일부러 왼팔을 사용한다.
한쪽으로만 계속 쓰다보면
다른 쪽과 밸런스가 깨지기에
평소 쓰지 않는 팔로 연습하는 것이다.
이런 원리는 기업에서도 동일하다.
40년 전에 100위 안에 들었던 회사가
지금은 12개 밖에 없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삼성이나 LG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러한 밸런스를 잘 조절하였기에
지금까지 끊임없는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밸런스는
이토록 존폐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그 밸런스란 ‘현실(現實)’과
‘위기(危機)’라는 두 기둥이다.
먼저 ‘위기’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자.
위기는 싫으나 그것이 필요불가결한 일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위기가
없는 상황이 더 큰 위기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경제적 위기가 있고,
일자리 부족이 더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위기와 또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직간접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환경적 위기 등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요왕 때 태평성대를 이룬 이후로
지금까지 위기가 없었을 때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문제는 위기 자체(自體)가 아니라
위기에 대한 반응(反應)에 있는 것이다.
위기를 자기 인생의 쓰나미로 생각하여
스트레스 받고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나쁜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위기는 언제나 있었고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신의 특별에너지로
여겨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오히려
반전(反轉)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얼마 전 중국 김치파동도 위기였지만
맛보다 위생을 먼저 생각하고 김치를 반도체만큼
세심하게 관리하는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조류 인플런자(AI)로 공포에 빠져있을 때
김치가 조류독감이나 사스치료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잘 활용하여 세계인의 건강
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
위기는 변신의 기회가 되었다는
시대의 사인(Sign)임을 알아야 한다.
여자의 변신(變身)은 무죄라고
위기 때 변신은 가장 자연스러운 섭리이다.
변신하고 있다는 것은
가장 현실적으로 생존경쟁 속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목회자 손에는 성경과 신문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다림줄은 근본과 함께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기와 현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기에
가장 기본적인 밸런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위기도 두 얼굴의 기회가 되듯이
현실이라는 관점도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먼저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의미는
너무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내일에 대한
안목이 상실되어 따뜻한 물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개구리처럼 미래가
없는 비현실적인 경우를 말한다.
바람직한 현실감이란
현재의 조건과 상황들을 잘 분석하여
내일을 올바르게 준비하는 현실성을 뜻한다.
인생의 밸런스에서 현실감이란,
첫째로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한류(韓流)의 열풍은
한 때의 바람이 아니라
분명한 몇 가지 비결 속에서 이어 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같은 동양이라는 전통적 문화에서
출발했다는 점이고,
또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랑을 주제로 삼았을 뿐 아니라,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현실적이라는 말의 뜻은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이것은 인기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요 미래의 좌표가 되기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묵시적인
계시(啓示)라는 현실성이다.
현실감의 두 번째 의미는 자신감에 있다.
자신감이란 반드시 준비과정과 비례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의식화를 시킴으로
얻어지는 일이 아니다.
아이나 성인이나 마음의 거울 속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이
긍정적일 때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듯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 자연의 순리와 같은 원리이다.
자신감은 인간관계에서나
일할 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또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인생의
큰 자산과 같은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알았다면
거기에 걸 맞는 능력을 구비하는
일은 당연한 과제(課題)다.
이렇듯 현실에 대한 밸런스 척도는
자신감에서 시작되고 있으므로
때론 거만해 보일 정도의
자신감도 비상약처럼
필요한 것이다.
주여,
우리는
현실과 위기라는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욕심과 편견에 빠져
밸런스를 잃고서
피곤해하고
내일에 대한 꿈이
희미해 질 때가 많습니다.
오직
당신과의 다림줄
이웃과의 수평줄로
날마다
새롭게 충전되는 은혜를
허락 하소서!
2005년 11월 20일 캄보디아에서 새벽에 도착하여
추수감사주일 보낸 후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
이번 캄보디아지도자 교육에 같이 갔던 강사는
공동체를 운영하는 분인데 그 곳 방문 전에
혼자 작은 건물을 손수 지었는데,
건축에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단지 수평줄과 다림줄을 갖고 벽을 쌓아
올리면서 인생의 밸런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고 한다.
삶의 기준에서도
선배들의 경험도 중요하고
눈에 보이는 현실도 부분적인 척도는 되겠지만
인생의 절대적인 다림줄이 될 수 없음은
그것으론 삶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오른팔을 많이 쓰는 관계로
연습할 때는 일부러 왼팔을 사용한다.
한쪽으로만 계속 쓰다보면
다른 쪽과 밸런스가 깨지기에
평소 쓰지 않는 팔로 연습하는 것이다.
이런 원리는 기업에서도 동일하다.
40년 전에 100위 안에 들었던 회사가
지금은 12개 밖에 없다는 것을 비추어 볼 때,
삼성이나 LG는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러한 밸런스를 잘 조절하였기에
지금까지 끊임없는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밸런스는
이토록 존폐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그 밸런스란 ‘현실(現實)’과
‘위기(危機)’라는 두 기둥이다.
먼저 ‘위기’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보자.
위기는 싫으나 그것이 필요불가결한 일은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보여도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위기가
없는 상황이 더 큰 위기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양극화 현상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경제적 위기가 있고,
일자리 부족이 더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위기와 또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직간접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환경적 위기 등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요왕 때 태평성대를 이룬 이후로
지금까지 위기가 없었을 때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문제는 위기 자체(自體)가 아니라
위기에 대한 반응(反應)에 있는 것이다.
위기를 자기 인생의 쓰나미로 생각하여
스트레스 받고 소극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나쁜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위기는 언제나 있었고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신의 특별에너지로
여겨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오히려
반전(反轉)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얼마 전 중국 김치파동도 위기였지만
맛보다 위생을 먼저 생각하고 김치를 반도체만큼
세심하게 관리하는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조류 인플런자(AI)로 공포에 빠져있을 때
김치가 조류독감이나 사스치료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잘 활용하여 세계인의 건강
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으면 된다.
위기는 변신의 기회가 되었다는
시대의 사인(Sign)임을 알아야 한다.
여자의 변신(變身)은 무죄라고
위기 때 변신은 가장 자연스러운 섭리이다.
변신하고 있다는 것은
가장 현실적으로 생존경쟁 속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목회자 손에는 성경과 신문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다림줄은 근본과 함께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기와 현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런 역할을 하고 있기에
가장 기본적인 밸런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위기도 두 얼굴의 기회가 되듯이
현실이라는 관점도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먼저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의미는
너무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내일에 대한
안목이 상실되어 따뜻한 물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개구리처럼 미래가
없는 비현실적인 경우를 말한다.
바람직한 현실감이란
현재의 조건과 상황들을 잘 분석하여
내일을 올바르게 준비하는 현실성을 뜻한다.
인생의 밸런스에서 현실감이란,
첫째로 시대의 흐름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한류(韓流)의 열풍은
한 때의 바람이 아니라
분명한 몇 가지 비결 속에서 이어 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같은 동양이라는 전통적 문화에서
출발했다는 점이고,
또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랑을 주제로 삼았을 뿐 아니라,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현실적이라는 말의 뜻은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다.
이것은 인기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요 미래의 좌표가 되기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묵시적인
계시(啓示)라는 현실성이다.
현실감의 두 번째 의미는 자신감에 있다.
자신감이란 반드시 준비과정과 비례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의식화를 시킴으로
얻어지는 일이 아니다.
아이나 성인이나 마음의 거울 속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이
긍정적일 때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듯이 뿌린 대로
거두게 되는 자연의 순리와 같은 원리이다.
자신감은 인간관계에서나
일할 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주고
또 미래에 대한 비전까지 영향을 주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인생의
큰 자산과 같은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알았다면
거기에 걸 맞는 능력을 구비하는
일은 당연한 과제(課題)다.
이렇듯 현실에 대한 밸런스 척도는
자신감에서 시작되고 있으므로
때론 거만해 보일 정도의
자신감도 비상약처럼
필요한 것이다.
주여,
우리는
현실과 위기라는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욕심과 편견에 빠져
밸런스를 잃고서
피곤해하고
내일에 대한 꿈이
희미해 질 때가 많습니다.
오직
당신과의 다림줄
이웃과의 수평줄로
날마다
새롭게 충전되는 은혜를
허락 하소서!
2005년 11월 20일 캄보디아에서 새벽에 도착하여
추수감사주일 보낸 후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