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예병일의 경제노트

용기 내는 법은 용기를 내면서 배우는 것

유앤미나 2016. 3. 3. 22:05



용기 내는 법은 용기를 내면서 배우는 것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6년 3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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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밥 말리 역시 'Get Up, Stand Up'이라는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처음부터 알았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만과 편견' 등의 고전을 남긴 제인 오스틴 또한 처음부터 위대한 작가는 아니었으며, 오바마의 수석 고문 발리리 자렛도 처음부터 국가 정책에 그렇게 해박했던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일은 예전보다 어렵지 않다. 손을 들고, 관계를 맺고, 세상에 아이디어를 내놓는 데 필요한 비용은 이제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낮다. 게다가 그에 따른 위험도 그만큼 낮아졌다. (254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세스 고딘의 책을 펼쳤다가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구절을 몇 개 발견했습니다.
 
"아티스트가 되고 나서 아트를 시작해서는 안된다.
끊임없이 아트를 하면서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
 
"수영을 하면서 수영하는 법을 배운다.
용기를 내면서 용기 내는 법을 배운다."
 
"틀렸다. 기발하다. 어리석다. 놀랍다.
이런 말들을 종종 듣는가?
가슴 벅차게 하는 일을 피하지 말자."
 
그렇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생각에 빠져 정작 '시작'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용기 내는 법은 용기를 내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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