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poem 이해인 341

[스크랩] 꽃봉오리 속에 숨겨온 그 마음 - 이해인

꽃봉오리 속에 숨겨온 그 마음 - 이해인 복을 빈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너무 자주 하면 향기가 사라질 것 같아 꽃 봉오리 속에 숨겨온 그 마음 가시를 지닌 장미처럼 삶의 모든 아픔 속에서도 고운 꽃을 피워내라는 한송이의 기도와 격려로 그대의 꽃 선물을 받아들입니다.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스크랩]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 해 인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 해 인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이는 한 채의 빈집 어느 날 문을 열고 들어올 주인이 '음,마음에 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