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예병일의 경제노트

세상은 딱딱하다. 두려움 없이 씹어라

유앤미나 2021. 10. 19. 21:20
괴테는 말한다.
"세상은 죽이나 잼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



그러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딱딱한 것들을 두려움 없이 씹어야 한다.
"목에 걸려버리든가, 소화해내든가 둘 중 하나다."



현자는 단단하고 굳은 것들에 의해 단련된다.
(58p)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데키나 오사무 엮음, 이혁재 옮김 '괴테, 청춘에 답하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세상은 녹록지 않습니다. 무얼 하나 이루려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앞에 놓여 있는 장애물이 너무 힘겨워보여 지레 포기하기도 하고 중도에 그만두기도 합니다.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쓴 대문호(大文豪)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 그는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 철학자, 과학자, 정치가, 법률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 시대의 현자(賢者)였지요. 괴테가 만년에 세상과 도전, 성공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세상은 죽이나 잼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다. 그러니 딱딱한 것들을 두려움 없이 씹어라. 목에 걸려버리든가, 소화해내든가 둘 중 하나다."


세상이 죽이나 잼처럼 부드럽고 편안하기만 할 거라는 기대는 '환상'입니다. 세상은 딱딱하고 단단하고, 거칩니다. 그러니 그런 기대는 접어버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그 딱딱한 것들을 두려움 없이 씹어야 합니다.
괴테의 말처럼, 내 목에 걸려버리든가 아니면 내가 소화해내든가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딱딱한 것들을 삼켜 소화해내는 과정을 통해 내가 성장하고 무언가를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