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예병일의 경제노트

할 필요가 없는 일은 아무리 잘해도 무의미하다

유앤미나 2016. 6. 14. 09:00



할 필요가 없는 일은 아무리 잘해도 무의미하다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6년 6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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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에는 MBA 출신도 없을뿐더러 변호사나 전략 담당자, 심지어 광고와 인사 담당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경비원도 운전기사도 컨설턴트도 없다. 1980년대에 버핏은 어시스턴트 한 명만 데리고 다른 회사라면 족히 100명 이상이 참여할 만한 포트폴리오에 필적하는 자산을 운용했다. (152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우리는 항상 바쁩니다. 시간이 부족해 쩔쩔매고,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에 아쉬워합니다. 
그런데 그런 안타까운 상황의 원인은 대개 비슷합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않고 이것 저것 너무 많은 것을 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런 이야기를 했더군요.
"할 필요가 없는 일은 아무리 잘해도 무의미하다."

일을, 삶을 '단순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말입니다.

실제로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규모가 커질수록 액수가 적거나 눈에 띄게 공헌하는 거래가 아닌 것들은 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할 필요가 있는 일'에, 중요한 일에 집중한 겁니다.

할 가치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다는 버핏.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현명한 그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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