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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개인의 장점을 발휘토록 배려하는 것

유앤미나 2016. 4. 19. 08:41



리더십, 개인의 장점을 발휘토록 배려하는 것
예병일 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 2016년 4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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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지만, 개미는 쌀 한 톨을 나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말이든 개미든 최선을 다하기는 마찬가지다. 코끼리는 많은 물을 마시지만, 쥐는 겨우 한 모금을 마실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코끼리든 쥐든 배가 부르기는 마찬가지다.
훌륭한 리더가 사람을 기용할 때는 똑같은 실적을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각자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뿐이다. (267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사람은 각각 특징이 다릅니다. 그 특징에 기인하는 '장점'에 주목해 그것의 매력을 살리는 것이 한 조직의 리더가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중국 명나라 말기의 관리였던 여곤(呂坤)은 "훌륭한 리더가 사람을 기용할 때는 똑같은 실적을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각자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섣불리 사람을 평가하다가는 탁월한 인물을 그냥 지나칠 위험이 있다. 커다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잘 세우는 자는 잔재주를 부리지 못한다. 큰 위업을 달성할 수 있는 자는 눈앞에 놓인 일 처리에 애를 먹는다. 예의 바르고 견문이 넓은 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개개인의 '장점'에 주목해 그것이 발휘되도록 만드는 리더. 그런 리더가 구성원 개인도 살리고 조직도, 리더 자신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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