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의 마음은 순수하다.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곧바로 질문을 한다.「왜 그래요?」라고.
아이들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거기에 열심히 매어달린다. 그리고 주어진 답에 자기 스스로도 이해하려 힘
껏 노력한다. 그렇게하여 납득이 가지 않으면 끝까지 되풀이해 묻는다.「왜?」「왜?」하고.
아이들에게는 사사로운 욕심이 없다. 편견도 없다. 때문에 생각잖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경우가 종종 있
다.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한다.
어른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려면 항상「왜?」라고 질문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그 답을 스스로도 생각해보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침을 구하는 것이다.
순수하고 욕심없는 마음으로 매사에 관심을 가진다면 「왜?」라고 질문할 거리는 도처에 있다.
아이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오늘은 어제와 같이, 내일도 오늘과 같이 그런식으로 10년을 지난들 그 사람의 진
보는 없다. 번영은 「왜?」하고 묻는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