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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중 문답/이태백

유앤미나 2012. 7. 15. 14:17
    問餘何意棲碧山 (문 여 하 의 서 벽 산) 笑而不答心自閑 (소 이 부 답 심 자 한) 桃花流水杳然去 (도 화 유 수 묘 연 거) 別有天地非人間 별 유 천 지 비 인 간) 그대는 나에게 무슨 뜻으로 푸른 산중에 사느냐고 묻네만 나는 대답힐 길이 없어 그저 웃기만 했네 허나 나의 마음은 무한히 한적하다네 복숭이 꽃잎이 흐르는 물에 떨어져 묘연히 떠가는 이곳은 인간들이 사는 곳과 다른 별천지라네.


출처 : 50-70대의사랑과 추억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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