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poem
외로움이 깊을수록 - 김옥균 떠나간 사람이 돌아오기를 그대여 기다리지 마라 살아가는 동안 이별하여 외로워지는 일이 많지 않다 도시로 날아온 산새들이 더이상 울지 않는 것도 다시 숲속으로 돌아 갈수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현명하게 산다는 것은 외로움이 깊을수록 떠나간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고 홀로 될수록 남루한 외로움을 감추는 것이다 수평선도 외로울 때 가끔씩 안개 속에 숨어서 지낸다 그대도 수평선인 것이다 생명의 원천은 고독의 힘 속에 있다 오솔길도 고독할 때 나뭇잎을 더 쌓이게 한다 그대의 근심을 음악으로 씻고 외로움이 깊을수록 미소와 친구처럼 그림자로 지내라 영혼의 샘인 고독 속에서 잃어버린 그대 자신의 존재를 되찾아 보라 출처 : 50-70대의사랑과 추억글쓴이 : grace 원글보기메모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축복하는삶 '그룹명 >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집시의 노래 /김옥균 (0) 2012.06.11 [스크랩] 개여울/김소월 (0) 2012.06.11 [스크랩] 사랑할 시간만 남겨 놓으렵니다 -이 준 호 (0) 2012.06.11 [스크랩]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사랑시 (0) 2012.06.11 [스크랩] 당신과 가는 길/도종환 (0) 2012.06.10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