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구독신문에서

비움으로 채움이...

유앤미나 2011. 9. 20. 15:55

월간지 등 미련 없이 정리를

* 책장에서 퇴출할 첫째 대상은 월간지같은 시의성이 있는 책이다.  꼭 필요한 부분만 찢어 내고 나머지는 미련 없이 버린다.

*둘째는 관심에서 멀어진 책.  다이어트, 건강식등 한때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들해진 실용서들이 주 대상이다.  실용서는 수시로 나오므로 다시 관심이 생기면 새 책을 사서 보는 게 낫다.

 

*셋째는 시, 소설, 에세이 등 문학작품.  미련은 남아도 '내 인생의 책'이 아니라면 그저 장식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청년기 등 성장과정에서 읽었던 책들이다. 추억 때문에 가장 꺼려지지만 내가 성장한 만큼 책장도 순환이 필요하다.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다.

 

 

버리지 말고 선물하라

 

내게는 더 이상 필요 없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친구나 후배 또는 동네 공부방이나 작은 도서관에 건넨다면 보람 있는 일이다.  '필요한 분은 가져가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아파트 입구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마지막에는 헌 책방에 팔 수도 있다.             정은숙(도서출판 '마음산책' 대표)

'그룹명 > 구독신문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으로 행복 사는 5가지 방법  (0) 2011.11.17
습관과...  (0) 2011.11.15
여름산행 이것만은  (0) 2011.09.20
몇 자  (0) 2007.06.16
한마디  (0) 200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