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말과 행동의 연속이며, 말과 행동을 한다는 것은 생각과 몸, 그리고 기운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사람의 모든 움직임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을 발견할 수가 있다.
말을 한다는 것은 생각에 따라 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 생각이 생기면 이 말을 하고, 저 생각이 생기면 저 말을 한다. 그련데 기운이 없으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거나 작은 소리로 하게 된다. 즉, 말을 한다는 것은 생각과 입(입을 움직이는 신경과 근육, 뼈와 세포 등), 그리고 기운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입을 움직이는 신경과 근육, 뼈와 혈관 등으로 기운이 몰리며 이것이 습관이 되고 발달이 되어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기운이 약해져 생각을 통제 못하면 입이 가만히 있지 못하여 절로 수다쟁이, 잔소리꾼이 되기도 한다.
눈으로 본다는 것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따라 바로보는 것이다. 이 생각이 이곳을 보고, 저 생각이 생기면 저곳을 본다. 즉, 쳐다보는데 필요한 신경과 근육, 생각과 눈 그리고 기운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눈에 관련된 신경과 근육, 뼈와 세포 등으로 기운이 몰리며 이것이 습관이 되고 발달이 된다. 사격선수, 경호원, 형사 등의 사람들은 모든 기운이 눈으로 몰리어 ‘반짝’ 빛나게 되어 살기(殺氣)가 생기기 쉬운 반면 다른 곳은 약해지기 쉽다. 또 생각이 교만하면 남을 무시하는 교만한 눈빛이 나오고, 생각이 교만하면 남을 무시하는 교만한 눈빛이 나오고, 생각이 선(善)하면 눈빛이 선해지기도 한다.
글을 쓴다는 것도 생각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다. 이 생각이 생기면 이 글을 쓰고, 저 생각이 생기면 저 글을 쓴다. 그러나 기운이 없으면 글을 쓸 수가 없다. 즉, 글을 쓴다는 것은 글 쓰는데 필요한 신경과 근육, 생각과 손 그리고 기운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글을 많이 쓰는 사람은 손으로 필요한 신경과 근육, 뼈와 세포 그리고 기운이 몰리어 이것이 습관이 되고 발달이 되지만 다른 신체부위는 약해지기도 한다. 소설가, 신문기자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생각이 음란한 사람이 글을 쓰면 그 글에는 음란한 기운이 있어 독자들은 음란한 기운을 느끼고 음심(淫心)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생각이 작은 독자들은 호기심이 생겨 생각을 뺏기게 되며 음심에 따라 행동을 하여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한 신문보도에 의하면 육군대령과 초등학교 교사가 여자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게 발각되어 구속되었다고 한다. 묻지만 관광, 불륜공화국, 낙태공화국, 섹스공화국이라고 기사가 나는 것도 나이와 직업,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음란한 생각의 결과이다.
생각이 아픈 사람이 글을 쓰면 그 글에는 아픔의 기운이 있어 독자들은 아픔을 느끼게 된다. 어린아이들의 글을 보면 동심의 기운을 느끼게 되어 마음이 밝아진다. 그래서 독자들은 지은이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운전을 하는 것도 생각에 따라서 하는 것이다. 기운이 없으면 운전을 하기 어렵다. 운전을 한다는 것은 생각에 따라서 몸(관련된 신경과 근육 등)이 움직이고, 기운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면 숙달되어 운전을 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이 급하면 운전이 급해지고, 생각이 깊어지면 운전이 차분해진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세계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자동차가 사고를 내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생각이 병들어 있기 때문에 사고를 내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생각이 병든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왜 병든 말과 글, 행동이 넘쳐날까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생각이 병들어 있다. 수많은 게이트사건, 세금비리, 뇌물비리, 부정 등이 끝이 없고 150조의 공적자금 회수가 어렵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제도, 최신 시스템, 완벽한 법, 훌륭한 시설이 있으면 무엇하나. 사람들의 병든 생각이 습관이 되어 자기밖에 모르는 것을...
각종 음란물과 폭력, 사치와 허영, 도박과 마약, 부정적인 방송과 불신정치, 타락한 문화와 경제 등의 병든 세상으로 사회가 변하여 모든 죄악이 생기는, 흔히 말하는 자기밖에 모르고 돈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한국병’을 만든 것이다.
생각이 병든 사람이 많을수록 병든 말과 글 그리고 병든 행동들이 넘쳐나고, 생각이 건강한 사람이 많을수록 건강한 말과 글, 그리고 건강한 행동들이 넘쳐나는 법이다. 건강한 말과 행동은 사람 사이를 편하게 해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준다.
왜 현대과학은 기운을 무시할까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생각과 몸, 그리고 기운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데 현대의 많은 식자(識者)들은 ‘과학’이라는 미명 하에 생각과 몸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하면서, 기운은 보이지 않아 생각이 미치지 않은 탓인지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식자들은 몸이 움직이는 것을 ‘뇌의 명령에 따라 신경이 움직임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좁은 시각이다. 기운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기운이 있느냐, 없느냐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이어진다. 기운이 보족하면 신경이 마비되고 근육이 굳어간다. 그러다가 기운이 다하면 죽는 것이다. 아무리 뇌가 신경에게 움직이라고 지시를 내려도 기운이 없는 사람은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다. 기운이 있는 사람만이 뇌신경의 움직임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안타까움은 또 있다. 식자들은 ‘마음과 정신, 영혼과 생각’을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 철학, 교육학, 법학, 종교 등을 만들고 ‘몸’을 연구하기 위해 식품학, 영양학, 의학, 약학, 체육학 등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기(氣)’는 보이지 않는다고 도외시하였다. 분명히 하나의 움직임에는 생각, 몸, 기가 동시에 작용하는데도 말이다.
이들 학문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각각 따로 분석을 하고 대책을 세우지만 기를 모르면 실천이 안 되고 공염불에 불과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학문들이 언뜻 보기에는 합리적인 것 같지만, 이면에는 생각의 폭이 한계가 있어 서로가 이기적이고 배타적이며, 귀위의식이 있어 문제해결은 못하고 더욱 복잡하게 헝클어진 실타래와 같은 사회를 만든다. 이것이 바로 서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이러한 문화가 해방 이후 이 땅에 도입되면서 산업과 경제가 발전하여 사회 전체가 발전한 것 같으나, 사람과 사람 사이는 미움과 불신이 생기고 더욱 불편해져서 ‘인간다운 사회’는 환상의 세계 속으로 멀어져 가고 있다.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은 물질과 자본, 지식과 기술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물질, 자본, 지식, 기술 등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보조수단에 불과하다는 점을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
물질과 자본, 지식과 기술 등을 추구하는 사회는 욕심과 퇴폐, 마약과 도박, 폭력과 타락, 미움과 불신 등의 부산물을 낳게 되며, 결국에는 병고와 불행이 따르게 되므로 사람 사이가 불편한 사회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인간답지 못한 사회일수록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간다운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인간다운 말과 행동에는 신뢰와 사랑, 행복과 희망이 숨어있으며, 이러한 말과 행동의 이면에는 생각, 몸, 기가 같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건강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다음은 건강의 영역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몸, 마음, 정신, 영혼까지를 건강의 영역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생각’도 건강의 영역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왜 생각이 건강의 영역에 포함되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각은 사람을 움직인다. 사람의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에 의해서 움직여지기 때문에 ‘사람의 몸 = 생각의 심부름꾼’이다. 그래서 생각은 ‘대화를, 습관을, 유행을, 연구를, 제도를, 법률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간다.
둘째, 건강한 생각이든, 병든 생각이든 누적되면 기운이 몰리어 생각과 몸에 습관이 된다는 점이 무섭다.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는 말과 행동은 뼈와 근육, 신경과 세포 등이 같이 움직이는데 이들이 모두 기억을 하고 습관이 되어 고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점이 무서운 것이다. 더구나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습관을 만들어 고통을 주고받는다.
셋째, 생각이란 전파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생각(긍정적)이든, 건강하지 못한 생각(부정적)이든 서로가 생각이 통하면 엄청난 속도로 전달되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기본이지만, 생각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개인, 가정, 사회, 국가, 인류의 건강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생각이 건강의 영역에 포함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예컨대 각종 대형 사건이나 테러, 전쟁을 일으키는 범인들을 보라. 생각이 좁고 자기밖에 모르는 병든 생각이 들어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건강의 영역에는 생각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을 차갑게 하는 생활문화는 머리를 뜨겁게 하여 정신이 없고 마음이 급해지고 질병이 생기게 한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문화는 머리가 차가워지며 정신이 맑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 또한 자연의 이치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 가정파괴, 각종 사회병리현상 등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모르는 데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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