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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경적 결혼] 삼위일체로 본 남녀관계

유앤미나 2009. 10. 23. 11:21

부부는 일심동체?
요즘에는 웃기는 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부부가 한마음이 되냐? 이론이 쉽지 불가능 한거 아냐'
이말은 맞는 말이면서도 틀린 말입니다.
부부일심동체라는 말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일반화된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정말로 부부일심동체가 가능하다는 말인가요? 하고 반문합니다.
저는 예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개념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부부일심동체..이 신비의 영역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 원리입니다.
삼위일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에만 존재하는 교리입니다. 구약을 경전으로 쓰고 있는 종교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천주교 포함)입니다. 이 중 기독교만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경우 100% 이단이요 사단의 집단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설명은 성경공부 시간이 아니기에 생략합니다.
삼위일체는 하나님은 한분이면서 세 위격인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부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세분의 인격적인 존재이지만 한분입니다. 이는 신비의 영역입니다.
성경의 창세기 1장 27절에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부성자 성령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인간도 이 하나님의 존재형식을 본따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남다와 여자가 한몸을 이룹니다.(창2장 22절). 한몸이라는 것은 하나이면서 서로 고유한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영역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깁니다. 싸우게 되고 심지어는 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조화된 상태를 '분화'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긴밀하게 하나된 상태를 밀착이라하고 반대로 완전히 분리된 상태도 존재합니다.
보통 하나된 상태를 이상적으로 여기나 그렇지 않습니다.
'분리'와 '밀착'의 중간 상태인 '분화'가 가장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고 가장 좋은 인격적인 관계글 형성하는 상태입니다.

분리---------------분화---------------밀착

분화는 분리되지 않고 하나되지만 구별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 존재양식처럼 인간도 이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의 공간(울타리)을 이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개인의 울타리(Boundary)라고 합니다.

상대를 평생 신비의 영역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울타리를 지켜야 합니다. 울타리의 손잡이를 자신이 잡고 있어야 합니다. 밖에 있거나 없으면 삶의 전 영역에 문제가 생깁니다. 마음의 울타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성폭력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신비하게 만들고 상대를 신비하게 대하고 신비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함께 하시게 합시다. 신비할 때 한 눈 팔지 않겠죠?


출처 : 축 복 의 통 로
글쓴이 : 양치기다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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