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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는 원래 빈손이었습니다

유앤미나 2007. 9. 17. 21:49
    많이 사고 자주 바꾸고, 그래서 많이 낭비하는 삶을 풍요로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텔레비전을 켜거나 신문, 잡지를 뒤적이거나 심지어는 거리를 다니는 동안에도 물건을 사라는 자극적인 광고의 세례를 피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영혼은 단순한 삶에만 깃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빈손이었습니다. 《판화가,이철수》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Op.11 E단조 - 2악장 "로만차" ♬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동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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