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짐보 (用心棒: Yojimbo, 1961)
고용된 떠돌이 무사, 경호원, 킬러쯤으로로 번역된는 영화제목
구로사와 아키라감독
미후네 토시로주연
미국 서부영화 세르지오 레오네감독, 클린트이스트우드주연 '황야의 무법자'의 원작으로 불리우는 영화
간단 줄거리
한 무사가 먼지를 날리면서 걸어오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이 장면이 영화역사상 길이남을 유명한 장면이다
이 무사가 어느 마을의 여관에 들린다.
그가 들린 곳은 두 패로 나뉜 무리가 세력다툼을 벌여 유령마을처럼 되어버린 마을이다.
두패중 한패는 술을 팔고, 또한패는 비단을 파는 것으로 세력을 유지한다
무사는 개가 사람손을 물고가는 광경을 보고 자신의 일거리가 있음을 직감한다
이런광경을 영화로 찍다니 소름이 돋는다
무사는 무리 중에서 돈을 많이 주는 쪽인 비단을 파는 사람들의 요짐보가 되어 일을 해준다.
하지만 술을 파는 무리 중 한명의 아들인 우노스케라는 남자가 권총을 갖고 마을로 들어오면서 무사와 대립하게 된다.
그러던 중 술을파는 무리가 노름빚으로 얻은 유부녀를 무사가 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줄 사실이 발각되면서
무사는 심한 고문을 당한다
그 와중에 우노스케는 자신이 속한 파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다른 무리들의 사람을 총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죽이며
반파를 일망타진해 버린다.
그 틈을 타서 머물던 여관주인의 도움으로 관속에 숨어 마을 밖으로 도망쳐 근처에 있는 절 가까이 숨어 상처를 치료하면서 지낸다
하지만 얼마 후 여관주인이 우노스케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마을로 들어와
우노스케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다주고
홀연히 마을을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연상되는 장면들
주인공인 미후네 토시로가 입에 성냥을 물고 있는 장면, 어디선가 무지 많이 패러디 된 유명한 장면
높은 망루에서 두패의 두목이 겨루는 장면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장면
담에는 황야의무법자를 다시봐야 겠다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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