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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와 행복한 주말 보내는 노하우

유앤미나 2014. 10. 6. 09:55
아이와 행복한 주말 보내는 노하우



In Door- 나는 집안에서 아이와 즐긴다!


일주일 동안 업무에 시달리고 모처럼 휴식 시간을 갖는 주말에는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스트레스지요. 섣불리 여행을 떠났다가는 꽉 막힌 주차장 같은 고속도로에 서 있기 십상이고 가까운 놀이공원도 사람들로 북적거려 스트레스만 더 왕창 받고 오기 쉬워요. 뭘 해도 누가 뭐랄 사람 없는 편한 내 집에서 아이와 뒹굴뒹굴 편안한 주말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루 종일 아이를 부둥켜안고 지내요 일주일 동안 맘껏 못해준 뽀뽀도 실컷 하고, 하루 종일 아이를 안고 이리저리 뒹굴면서 보내요. 스킨십을 충분히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아이가 잘 때 함께 자고, 아이가 놀자고 할 때 놀아주다 보면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말아요. 하진 (8개월) 엄마 김수정 (30세,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조에 빨래를 담가 발로 푹푹 누르며 놀아요 아이 데리고 어디로 나가도 좋지만 주말이면 집 안에도 할 일이 산더미잖아요. 스트레스 풀기에는 빨래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볕 좋은 날에는 이불 빨래를 담가 아이와 다리를 걷어 부치고 발로 누르며 놀아요. 미끌미끌 발에 닿는 비눗물 감촉 때문에 기분도 좋아져요. 수현 (5세) 엄마 정옥희 (33세, 대전시 중구 태평1동)

치전, 수제비… 주말 특별 간식을 만들어요 아이에게 별식을 만들어 선물하지요. 쿠키를 구워본다거나 김치전, 수제비 등도 아주 별미에요. 남편도 좋아하구요. 집에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민경 (34개월) 엄마 박은정 (32세, 경북 상주시 복룡동)

도 읽고 함께 컴퓨터 게임도 즐겨요 컴퓨터 게임을 아이 혼자 마냥 하게 두면 좋지 않지만 엄마나 아빠가 함께 해주면서 여러 가지로 자극해 주면 좋은 놀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동요를 들으며 같이 동작을 해볼 수도 있거든요. 많이 읽어주지 못했던 동화책도 읽어주며 주말을 보내요. 소윤 (39개월) 엄마 김신애 (31세,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께 강아지도 돌보고, 작은 텃밭도 가꿔요 아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주말에는 아이에게 강아지 밥을 챙겨주게 하고 목욕도 시켜봐요. 크지는 않지만 작은 텃밭을 만들어 상추와 토마토를 심어두었어요. 텃밭에 물을 주고 일주일 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아이의 키와도 비교해 보게 하지요. 현하 (34개월) 엄마 이연경 (30세, 경북 안동시 용상동)

형을 가지고 소꿉놀이를 해요 손가락 인형을 가지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동물 인형들만 모아 동물원을 만들어보기도 해요. 많은 인형들로 소꿉 놀이를 하다보면 아이의 생각도 엿볼 수 있어요. 현지 (39개월) 엄마 김윤미 (32세, 경기도 안산시 본오2동)




Out Door- 나는 집밖에서 아이와 즐긴다!


주말이 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간다는 엄마들이 많아요. 몸도 마음도 지쳐 있어 늦잠도 자고 싶고 하루 종일 늘어지게 쉬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TV 앞에만 앉아 있으면 모처럼의 휴일이 의미 없이 지나가버리게 되잖아요.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먼 곳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산이나 공원으로 나가보세요. 샌드위치로 가볍게 점심도 준비하고 일주일 사이 달라진 아이의 생활 변화도 살펴보자구요.

터에서 자전거, 인라인 타기를 즐겨요 일주일 동안 바쁘게 살고 나면 몸도 마음도 지쳐 있잖아요. 아이도 그렇고 저에게도 활력이 생기도록 하지 않으면 안돼요. 아이에게는 세발자전거를 저는 인라인을 타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요. 땀을 흘리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아이와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건우 (4세) 엄마 이수진 (29세,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문, 잡지에 소개된 여행지를 찾아가요 매주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신문이나 잡지에 소개된 여행지들을 참고하죠.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체험 학습장이나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봐요. 가는 동안 휴게소에 들러 아이와 간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정아 (35개월) 엄마 박인숙 (34세, 경기도 고양시 화정2동)

스를 타고 종점 여행을 떠나요 복잡했던 도시가 모처럼 한가한 주말이잖아요. 아이 손잡고 동화책 한 권 가방에 넣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서 버스를 타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도 바라보고 간판에 쓰여있는 글자도 읽어볼 수 있어요. 타고 가다 내려서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곳을 만나면 바로 내릴 수도 있어요. 희준 (4세) 엄마 노영희 (28세,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적지를 찾아다니며 역사 교육을 시켜요 집에서 가까운 유적지를 찾아가요. 탑 하나를 보면서도 아이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거든요. 탑이 생기게 된 배경이나 그에 얽힌 옛날이야기들을 들려줄 수도 있고, 유적지까지 가는 동안 아이와 많은 대화도 나눌 수 있어요. 그와 관련된 책을 구할 수 있다면 아이의 기억 속에 더 오래 남겨줄 수 있겠죠. 희정 (29개월) 엄마 박지현 (31세,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까운 공원으로 소풍을 나가요 좀더 늦잠을 자고 싶은 유혹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남편, 아이를 깨워 가까운 공원으로라도 소풍을 나가요. 모처럼의 달콤한 휴식 시간이기도 하지만 또 주말이 아니면 아이와 그렇게 놀러 나가기도 힘드니까요. 아이 손잡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뛰어다니며 공놀이도 하면서 주말을 보내요. 일요일이 상큼해진답니다. 승기 (32개월) 엄마 유정희 (29세,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극 공연, 미술관 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겨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공연, 각종 전시회를 찾아다녀요. 아이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할 수 있고, 저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주중에 미리 예매를 해 두었다가 시간에 맞춰 찾아가면 기다리면서 시간을 낭비할 염려도 없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아이와 함께 오늘 보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해 보면서 다음엔 뭘 보면 좋을지도 결정해요. 현정 (4세) 엄마 유승진 (29세,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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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드 컴퍼스 Red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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