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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

유앤미나 2012. 7. 27. 00:12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  039.jpg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조 지라드!
그는 15년 동안 13,001대의 자동차를 팔았으며

1년 동안 1,425대 (하루 평균 4대) 를 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성적은 [기네스북] 에도 올라 있다.
이 놀라운 판매 비결은 무엇일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언젠가 한 중년 부인이 내가 일하는 자동차 전시판매장에 들어왔다.
"실례합니다. 잠간 구경 좀 하다 갈게요.
사실은 맞은편의 흰색 포드를 사러 나왔는데,

그쪽 판매원이 한 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여기서 기다렸다 가려고요. 괜찮겠죠?
사실은 오늘이 내 쉰다섯 번째 생일이라오.
자축하는 의미로 자동차를 사러 나온 거죠."


"생일 축하 드립니다! 부인."
나는 축하인사를 전하며 그녀에게 마음대로 구경하라고 했다.
그런 다음 나가서 일을 본 후 다시 부인에게 돌아왔다.


"부인, 기왕에 시간이 남으시니까 저희의 투 도어 세단을 보여드릴게요.
이 차도 흰색이랍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여비서가 장미 꽃다발을 들고 들어왔다.
나는 꽃을 부인에게 주며 말했다.
"부인,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제가 드리는 생일 선물입니다."


뜻밖의 선물에 감동을 받은 부인의 눈가가 젖었다.
"너무나 오래만에 선물을 받아 봐요. 그거 알아요?
좀전의 포드 판매원은 내가 낡은 자동차를 타고 온 걸 보고

새 차를 살  능력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게 틀림없어요.
내가 차를 보기 시작하자마자 수금하러 가야 한다길래 여기에서 그를  기다리기로 한거죠.
사실 난 흰색 자동차면 됩니다.
사촌언니가 포드를 몰아서 나도 같은 걸로 사려고 했을 뿐이지 포드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결국 부인은 우리 매장에서 시보레 1대를 사서 돌아갔다.
게다가 전액 수표로 지불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는 그녀에게 포드를 사지 말고 시보레를 사라고 권한 적이 없다.
그녀는 우리 매장에서 따뜻한 존중을 받았기에 원래의 계획을 바꾸고 우리 차를 선택한 것이다.

♣  김영만  지음  "이명박이 삼성에 입사했다면"  에서

출처 : 50-70대의사랑과 추억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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