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안전해보이지만 가장 위험한 마인드입니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길이지요.
그런데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할 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에 '작은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도전을 해야, 나중에 '큰 위험'을 무릅쓰는 결단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운을 건 결단'. 비장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이것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얘깁니다. 사운을 걸 정도로 '큰 위험'을 무릅써야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것은 그만큼 평소에 오랫동안 환경변화에 대처하지 않은채 지내왔다는 의미입니다. '작은 위험'을 두려워하다가 '큰 위험'을 맞게 된 것이지요.
운이 좋아서 그런 사운을 건 결단이 성공을 하고 기업을 위기에서 구할 수도 있겠지만,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소수의 '영웅'들 뒤에는 그런 무모한 도전에 나섰다가 이름도 없이 사라져버린 수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경영컨설턴트인 고미야 가즈요시가 기업경영을 잘하는 CEO가 갖춰야하는 전략, 마케팅, 회계, 리더십, 인재관리 능력들을 '사장력'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했더군요. CEO에서부터 직원까지 '사장력'으로 무장한 회사가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겠지요.
저자가 책에서 강조한 '사장력', 즉 CEO마인드 중 하나가 바로 "작은 위험은 두려워하지 말고, 큰 위험은 무릅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되, 평소에 '작은 위험'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한다, 그래야 '큰 위험'을 무릅써야하는 상황에 처하지 않는다...
쉽게 '모든 것'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그건 무모한 것이지요. 평소에 항상 도전하고 변신을 시도해서 그런 '큰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기업경영도 인생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