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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ria Di Festa (축제의 노래) - Milva

유앤미나 2006. 8. 18. 14:45



Aria Di Festa (축제의 노래) / Milva (밀바)

달무리 지는 창문을 열면 싱그런 바람
꽃내음 속에 춤추는 여인 아름다워라
황홀한 달빛 꿈에 잠기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축제의 노래 함께 부르던 즐거운 날에
스치듯 만나 잊을 수 없던 그리운 여인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 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 줄 모르네
그리워서
가버린 여인 눈에 어리면 
다시 또 보이네
축제의 밤
언제나 다시오나 그리운 축제의 그 밤
금물결 달빛 속에 춤추던 그리운 여인
사모한 마음 서글픈 정은
가실 줄 모르네
그리워서


  

밀바(마리아 일바 비올카티)는
1939년 7월 17일 이태리 페라라의
고로에서 태어났다.

1959년 이태리 국영 방송국인 RAI에서 주최하는
신인발굴대회에 참가하였고 7,600명의
참가자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이어 밀바는 에디뜨 삐아프의 유명곡들을
자신의 이태리어
버전으로 녹음한 'Milord(각하)' 앨범을 발표하였다.

1961년 산레모 가요제에 'Il Mare nel
Cassetto(서랍속의 바다)'로 3등상을 수상하였다.
밀바는 그해 이태리 레코드 비평가들로
부터 '올해의 가수'로 선정되었다.

밀바는 영화에도 출연하기 시작했는데,
당대 유명배우였던
지나 롤로브리지다 와 엔리코 마리아 살레르모와 함께
'이포리타의 아름다움' 이란 영화로 데뷔하였다.
1963년은 이제까지 주로 이태리 곡들을 불러왔던
밀바에게 변화가 시작되는 해로
기록되는데, 영가(靈歌), 가스펠
그리고 저항가요등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 당시 나온 음반
‘Quaggiu in Filanda(여기 핀란다에서)’ 와
‘John Brown(존 브라운)’은 대표적으로 사랑받은 곡이다.

1965년에 밀바는 '밀라노의 작은 극장'에 처음 서게된다.
그리고 'Exodus' (출애굽기),
'fischia il vento' (바람이 부네)'
'Addio Lugano Bella (안녕, 아름다운 루가노)'와 같은 곡이
수록된 앨범 'Songs of Freedom (자유의 노래)'을 녹음한다.

폴 팻이 밀바를 초대해 해방
20주년에 그녀의 곡들을 노래했고,
다시 밀바는 리사이틀 '그렇다면 이것이 위기인가?' 의
주인공인 게오르그 스트레러와 함께 작업하였다.

이 작업은 '밀라노의 작은 극장'의 이태리
투어로 이어진 것이다.
이와 아울러 게오르그 스트레러가 감독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와
노래'로 이른바 브레히트(Brecht)적인 쇼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출처 : 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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