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거울

 

마음의 거울

 

 

자신의 매무새를 다듬으려 할 때 사람들은 우선 거울 앞에 선다.  거울은 정직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거울에 비추어준다.  그래서 거울에 비추어진 모습을 보고 차림새를 단정히 한다.  그러나 겉모습은 거울을 보고 바로잡을 수 있다해도, 거울로 마음의 모습까지는 볼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칫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잘못된 것은 자각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마음의 거울이 없기 때문에 당연한거라 해도 맞는 말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찾으려는 마음만 있다면  마음의 거울은 도처에 깔려있다. 

 

겸허한 마음으로 보면 우리 주위에 있는 사물과  주변 사람들 이 모두가  나의 마음의 반영인 것이다. 마음의 거울인 것이다. 주위에 있는 물건들이 내 마음을 나타내고, 가까운 사람들이 나의 마음과 이어져 있는 것이다.

 

 

 

 

마음의 거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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