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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쑥뜸

유앤미나 2013. 12. 14. 18:27
 

      쑥뜸

쑥뜸은 약쑥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좋은 한방 치료 방법이다.

 

뜸은 약쑥을 태울 때 생기는 열을 경혈 또는 통증 부위에 작용시켜서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뜸자리만 정확히 잡으면 누구나 다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뜸쑥으로는 5~7월 경 꽃이 피기 전의 잎이 무성한 약쑥 잎을 쓴다.

약쑥 잎을 따서 말려 불에 볶은 다음 두드려서 잡질을 골라 버리고 솜같이 부드럽게 만들어서 쓴다.

 잘 마르고 부드러우며 잡질이 없어야 뜸봉을 만들기도 좋고 뜨거운 감도 덜하다.
일반 사람들은 잘 정제되어 판매되고 있는 약쑥을 사다 쓰면 된다.
뜸봉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큰 것, 작은 것을 조절하여 쓴다.


뜸은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떤 때에 뜨는가

뜸을 뜨면 아픔이 멎는다. 때문에 여러 가지 신경통, 관절염, 타박상 등으로 인하여 오는 통증에 뜨는 것이 좋다.

뜸은 속을 덥혀주고 병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추위를 타는 데 또는 냉병, 여러 가지 만성 소화기병, 부인병에 쓴다.

기혈을 잘 통하게 해주므로 신경마비, 운동기능 장애 등에도 뜸을 뜨면 좋다.

염증을 가라 앉힌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화농성 염증에 뜸을 뜨면 좋다.

강장 작용도 하기 때문에 몸이 약한 사람이나 자주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몸을 보 할 목적으로 뜸을 뜬다.

뜸 뜨는 방법

직접뜸
: 뜸봉을 경혈 또는 아픈 곳에 놓고 뜨는 방법인데, 구창을 일으켜 상처가 남도록 세게 뜨는 경우도 있고, 상처가 남지 않게 약하게 뜨는 경우도 있다.
상처를 남기는 뜸은 모든 적응증에 쓸 수 있으나, 대상자와 뜸자리 선택에 주의한다..
상처를 남기지 않는 뜸은 뜸봉을 직접 경혈 또는 아픈 곳에 놓고 2/3 정도가 타서 뜨거운 감을 느낄 때 떼어 버리는 방법이다. 작은 뜸봉으로 1~3번 정도 떠서 물집이 생겨도 상처는 생기지 않는다.

간접뜸 : 소금 또는 마늘을 밑에 깔고 그 위에 뜸봉을 올려놓고 뜨거나 뜸대뜸을 뜨는 방법이다.

고운 소금을 배꼽 위에 1.6~2㎝ 두께로 놓고 그 위에 큰 뜸봉을 올려놓고 뜸을 뜬다. 이 방법은 설사에 아주 잘 듣는다. 의식을 잃었을 때 정신을 차리게 할 목적으로 자주 애용되는 방법이다.
마늘 또는 생강을 3~5㎝ 두께로 썰어 뜸 뜰 자리에 놓고 그 위에 뜸봉을 올려놓고 뜸을 뜬다. 2~3번 뜬 다음 마늘 또는 생강 조각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신경통, 관절염, 농성 염증 등에 주로 쓴다.
뜸쑥을 얇은 종이에 놓고 직경이 1.5~2㎝ 정도 되게 담배처럼 말아서 뜸대를 만들어, 그 한쪽 끝에 불을 붙여 경혈 또는 아픈 곳의 피부가 벌개지도록 쪼여 준다. 보통 15분 정도 쪼인다. 보통 뜸보다는 작용이 약하지만 어린아이와 직접뜸을 떠서는 안될 곳에 효과적으로 쓰인다.

뜸 뜰 때 주의할 점

뜸봉이 굴러 떨어지거나 뜸의 불티가 떨어져 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뜸자리가 헐지 않게 너무 큰 뜸봉으로 뜨지 말아야 한다.
뜸자리에 물집이 생기면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뜸자리를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얼굴이나 손발에 직접뜸을 떠서 일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고열이 나거나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여 몹시 쇠약해진 환자는 뜸을 삼간다

출처 : 부부사이
글쓴이 : 복된남성 이대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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