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내인생의 제2의 도약기…건강한 중년을 맞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중년기를 ‘제2의 사춘기’,혹은 ‘사추기’(思秋期)라고 부른다. 사춘기 못지 않은 감정의 변화를 겪는 중년기는 일반적으로 40∼60세를 가리킨다. 이 시기의 심리적 특징은 뚜렷한 이유 없이 허전해 하고 작은 일에 짜증을 내며 지금까지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들을 갑자기 상실해버린 듯한 허무감을 느끼는 것 등이다.
‘나는 무엇 때문에 숨가쁘게 중년의 문턱까지 달려왔는가’‘앞으로 나의 삶은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등 내면의 질문을 하며 자신의 가치체계가 흔들리는 불안을 느끼며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중년이 흔들리는 것은 육신의 문제라기보다 정신과 영의 문제라고 말한다. 중년의 정신과 영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길은 삶의 의미를 느끼면서 사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궁극적인 삶의 의미,생활속에서 얻어지는 삶의 의미(사람과의 만남,예술과의 만남,자연과의 만남),노동에서 얻어지는 삶의 의미를 말한다.
최근 한국훼이스가정상담연구원은 ‘중년의 위기와 대처 방안’이란 세미나를 갖고 ‘건강한 중년을 맞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최귀석 원장은 강연을 통해 “많은 중년 남녀들이 여러 가지 합병 증세와 심리적 중압감으로 고통을 받으며 외롭고 쓸쓸한 구멍 뚫린 삶을 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년은 ‘제2의 도약기’이며 새로운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건강한 중년을 맞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자기의 삶의 뜻과 방향을 확실히 정한다.
자신을 세상에 둘도 없는 유능하고,사랑스럽고,가치 있는 존재로 느끼고 재능과 장점을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건강한 자아상을 갖는 것이 직장과 가정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다.
둘째, 자기가 살아온 삶에 실망하지 않는다.
실패할 때도 이제 끝장이라고 낙담하지 않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에 의지하여 새 창조와 도전의 계기로 삼는다. 가정형편과 사회환경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해도 그것을 일단 현실로 받아 들인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내 행복을 파괴하고 좀먹으면 그 환경을 구조 조정하고 개혁해 나간다.
셋째, 몇 가지의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
자기 향상과 폭넓은 시야로 하나님,인간,자연,역사를 보고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기보다 큰 공동의 이익을 생각한다. 또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까지 볼 수 있는 심안을 가지고 실제적이며 자신의 환경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넷째, 주위의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
가족 뿐 아니라 다른 이들과도 관계가 원만하다. 건강한 유머,해학,위트를 구사한다.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견해가 틀렸다고 여기면 솔직히 사과하는 폭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사랑을 구사한다.
다섯째, 자기 비평에 신경 쓰지 않는다.
상대방이 비평해도 자신을 비하하지 않는다.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자신감이 있고 자발적이며 진취적이다. 부정적인 노래,영화,책을 멀리 하고 진취적이고 밝은 노래,영화,책을 가까이 한다. 자기정체성 사회성 공동체성 초월성 등에 있어서 전인적으로 균형있게 살아 간다.
여섯째,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모든 근심과 염려를 주께 맡기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밀고나가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일곱째, 신앙을 삶의 중심에 둔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사랑 자유 정의 평화 평등 생명 등의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고 실천하며 그 가운데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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