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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신한 아내를 위해 꼭 해줘야 할 일 21

유앤미나 2013. 11. 29. 13:09
1_ 임신 초기 *** 첫 3개월까지 할 일은요

♣ 입덧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해야 할 일
● 바깥에서 먹은 음식이나 술 냄새를 집으로 가져오지 않는다.
● 금연을 선언하고 매연이나 담배 연기가 많은 곳에는 아내를 데려가지 않는다.
● 아내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하지 않는다.
● 화장실이나 냉장고 청소를 대신한다.
● 쓰레기 버리기를 전담한다.
● 비디오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을 낮춘다.
●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주말이면 산책을 한다.
● 짭짤한 크래커를 준비해 둔다.


출산 관리를 해줄 병원을 정한다
병원을 결정하는 일은 소중한 아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병원 뿐 아니라 담당 의사나 간호사를 신뢰할 수 있어야 출산에 대한 불안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 때문. 아내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고,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함께 의논하고 결정한다.

불안한 아내의 마음을 잘 다독여준다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우울해지거나 정서 불안에 시달리는 등 임신으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첫 3개월은 두려움과 입덧 등으로 열 달 중 가장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이유 없이 짜증을 내도 잘 받아주는 자상함이 필요하다.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입덧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
임신 첫 3개월은 입덧으로 인해 임신한 아내가 많이 힘들어하는 시기. 남편이 자진해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거나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남편이 직접 냉장고 청소를 하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밖에서 음식 냄새나 술 냄새를 집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은 필수.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아내에게 짭짤한 크래커를 챙겨주는 것도 센스 있는 남편이 될 수 있는 길이다.

집안일을 자진해서 도와준다
조금만 무리해도 배가 당기는 등의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힘을 필요로하는 집안일은 남편이 자진해서 기분 좋게 도와주고, 목욕탕이나 베란다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알아서 해주도록 한다. 아내는 남편에 대한 든든한 믿음 때문에 더욱 즐거운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다.

금연을 선언한다
임신한 아내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꼭 지켜야 할 기본 사항이다. 담배 연기속의 일산화탄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혈액 속의 산소를 빼앗아가고,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가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없게 하기 때문. 이럴 경우, 태아는 저체중아나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유산의 위험도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만이라도 금연할 수 있는 현명한 아빠가 되자.

아내의 건강 상태를 늘 파악한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아프다고 해서 쉽게 약을 먹을 수도 없으므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편은 아내가 생활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옆에서 늘 신경 써서 체크해야 한다.

늦은 귀가나 잦은 손님 초대는 피한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일은 신경이 예민해진 아내에겐 큰 스트레스. 또한 이런 엄마의 스트레스는 뱃속의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조금 힘들더라도 아내가 심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늦은 귀가나 지나친 음주, 잦은 손님 초대는 열 달의 임신 기간동안 피하도록 한다.


2_ 임신 중기 *** 4~7개월까지 할 일은요

♣ 뱃속의 아기를 위해 아빠가 해야 할 태교법
●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는 등 태담을 시작한다.
● 아내와 함께 미술관을 찾거나 좋은 그림책을 읽어준다.
● 잠자리에 들기 전 아내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준다.
● 술을 마셨거나 담배를 피웠을 때는 샤워나 양치질을 한 뒤 아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 신선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좋은 자연을 볼 수 있도록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를 떠난다.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선물한다
평소 아내와 쇼핑을 가지 않는 남편이라고 해도 임부복 만큼은 함께 골라보도록 한다. 또한 16주부터는 임산부용 영양제와 철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산모의 뱃살이 터지기 시작하므로 그를 예방하는 마사지 크림도 필요하다.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예쁘게 포장해 선물하는 센스있는 남편이 되어보자.

산책이나 운동을 함께 한다
완전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함께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거나 가벼운 등산, 체조 등을 함께 하면 기분 전환이나 체중 관리 등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태교를 시작한다
6개월쯤 되면 아기의 모든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 태교란 결코 아내 혼자만의 몫이 아니므로 일찍 퇴근하여 함께 태교를 해보자. 동화책 뿐만아니라 시, 종교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고 태담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신체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아이를 원한다면 매일매일 태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병원 정기 검진일에 함께 간다
정기 검진일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동행한다. 의사에게 아내의 상태를 직접 물어보고 주의할 사항이나 궁금증을 대신 물어본다. 아내는 남편에게 더욱 신뢰를 갖게 되어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남편은 이 기회를 통해 아내의 상태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다.


3_ 임신 말기 *** 8개월 이후에 할 일은요

♣ 출산이 두려운 아내에게 남편이 해줘야 할 일
● 하루에 한 번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한다.
● 잠들기 전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 주며, 대화를 한다.
● 체조 교실이나 태교 교실 등을 아내와 함께 다닌다.
● 라마즈 요법, 수중 분만 등 출산법을 결정하고 함께 연습한다.
● 출산 상황을 미리 체크하고 비상 연락망을 챙겨준다.
● 되도록 회식자리나 약속은 미루고 일찍 귀가한다.

기쁘게 아기 맞을 준비를 한다
임신중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임신 초기 뿐 아니라 출산이 임박한 말기에도 마찬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당기거나 몸이 축축 늘어지게 된다. 아기에게도 불안감을 주게 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을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등 기쁜 마음으로 아기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격려해준다
혼자 움직이는 것이 버거울 정도가 되었으므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옆에서 붙잡아주고, 힘든 일은 자진해서 도와주는 등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때다. 출산할 때의 진통이나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시기이므로 출산 과정을 함께 익히는 등의 일들을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마사지해준다
저녁때가 되면 아내는 무거운 몸 때문에 다리가 퉁퉁 붓게 된다. 때론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서 고생하는 일도 생기게 되므로 다리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10분, 음악도 틀어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아내의 다리를 마사지해주자. 다리의 부종은 물론, 아내의 우울했던 기분까지 풀어줄 수 있다.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결정한다
아내와 함께 상의해서 산후조리를 도와줄 사람을 미리 결정해 둔다. 친정이나 시댁, 친척 등 아내가 편하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선택한다. 여의치 않은 경우엔 산모 조리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에 미리 연락해두거나,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
아내와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출산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비용은 얼마가 필요한지, 아기용품들은 어떤 것들을 구입해야 하는지 등 출산에 대한 계획들을 잘 정리해서 메모해두자.

분만실에 함께 들어갈 거라면 미리 준비한다
남편과 함께하게 되면 출산에 대한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 날 수 있고, 안정을 얻게 되므로 좋은 방법이다. 이런 계획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 알리고, 임산부교실 등을 통해 교육을 받도록 하자. 아내와 함께 체조법이나 호흡법 등을 연습해보고, 출산에 대한 책을 통해 지식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시 연락처를 미리 체크해 둔다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혹시 혼자 있을 때 진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아내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때는 아내가 편안하게 마음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연락이 가능한 비상 연락처를 일러둔다. 혹시 오랜시간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나가기 전에 미리 아내에게 전화해 두는 것이 좋다.

병원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둔다
임신 막달이 되면 언제라도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병원까지의 소요시간, 교통 사정 등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갑자기 통증이 오는 경우나 양수가 터지는 경우엔 아내가 당황하기 쉬우므로 입원 수속과 가져갈 짐 등은 남편이 먼저 준비해 둔다.

출처 : 부부사이
글쓴이 : 복된남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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