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_ 임신 말기 *** 8개월 이후에 할 일은요
♣ 출산이 두려운 아내에게 남편이 해줘야 할 일 ● 하루에 한 번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한다. ● 잠들기 전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 주며, 대화를 한다. ● 체조 교실이나 태교 교실 등을 아내와 함께 다닌다. ● 라마즈 요법, 수중 분만 등 출산법을 결정하고 함께 연습한다. ● 출산 상황을 미리 체크하고 비상 연락망을 챙겨준다. ● 되도록 회식자리나 약속은 미루고 일찍 귀가한다.
기쁘게 아기 맞을 준비를 한다 임신중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임신 초기 뿐 아니라 출산이 임박한 말기에도 마찬가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당기거나 몸이 축축 늘어지게 된다. 아기에게도 불안감을 주게 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을 정리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등 기쁜 마음으로 아기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격려해준다 혼자 움직이는 것이 버거울 정도가 되었으므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옆에서 붙잡아주고, 힘든 일은 자진해서 도와주는 등 남편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때다. 출산할 때의 진통이나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 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시기이므로 출산 과정을 함께 익히는 등의 일들을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마사지해준다 저녁때가 되면 아내는 무거운 몸 때문에 다리가 퉁퉁 붓게 된다. 때론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나서 고생하는 일도 생기게 되므로 다리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10분, 음악도 틀어보고 이야기도 하면서 아내의 다리를 마사지해주자. 다리의 부종은 물론, 아내의 우울했던 기분까지 풀어줄 수 있다.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결정한다 아내와 함께 상의해서 산후조리를 도와줄 사람을 미리 결정해 둔다. 친정이나 시댁, 친척 등 아내가 편하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선택한다. 여의치 않은 경우엔 산모 조리인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에 미리 연락해두거나,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다 아내와 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출산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비용은 얼마가 필요한지, 아기용품들은 어떤 것들을 구입해야 하는지 등 출산에 대한 계획들을 잘 정리해서 메모해두자.
분만실에 함께 들어갈 거라면 미리 준비한다 남편과 함께하게 되면 출산에 대한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 날 수 있고, 안정을 얻게 되므로 좋은 방법이다. 이런 계획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 알리고, 임산부교실 등을 통해 교육을 받도록 하자. 아내와 함께 체조법이나 호흡법 등을 연습해보고, 출산에 대한 책을 통해 지식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비상시 연락처를 미리 체크해 둔다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혹시 혼자 있을 때 진통이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아내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게 된다. 이때는 아내가 편안하게 마음 먹을 수 있도록 항상 연락이 가능한 비상 연락처를 일러둔다. 혹시 오랜시간 사무실을 비워야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나가기 전에 미리 아내에게 전화해 두는 것이 좋다.
병원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둔다 임신 막달이 되면 언제라도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병원까지의 소요시간, 교통 사정 등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갑자기 통증이 오는 경우나 양수가 터지는 경우엔 아내가 당황하기 쉬우므로 입원 수속과 가져갈 짐 등은 남편이 먼저 준비해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