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가정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제도를 만드시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 가정들이 오늘날에 와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사상 최고의 이혼율에 최저의 출산율, 가정폭력에 자살, 도박과 약물중독, 부부갈등과 청소년 문제 등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그 답은 성경이다. 그렇다면 성경 속의 가정은 어떠한가. 여기에 <성경 속의 가정>(정정숙 지음, 베다니 펴냄)을 중심으로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찾아본다. 시대와 불타협∙고난 받아들인 성경인물…자손대대로 번성 주안에서 일군 가정은 믿음의 조상으로 기록될 만큼 복받아 성경 속의 가정은 크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간 가정과 그 반대의 길을 간 가정들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 가정으로는 노아,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 보아스와 룻, 한나, 욥, 마리아와 요셉, 고넬료, 바나바, 루디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등을 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원리이며, 가정의 출발점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시작으로 새로운 가정의 역사를 이루어 냈다. 그리고 가정형성의 원리로“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창 2:24)를 제시해 주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가정은 하나님 보다 눈에 보이는 선악과에 집착하여 불행해졌다. 가정이 하나님 중심주의에서 떠나게 되면 비극의 역사가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시대의 의인’노아의 가정 오늘의 시대는 흔히 노아의 시대와 비유된다. 그 시대의 특성은‘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데’있었다. 성경은 이를 묘사하기를“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6:2)고 하였다. 노아는 그 시대와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히브리 기자는“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쫓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히 11:7)고 했다. 노아의 아들들은 아버지에 대한 자세에 따라 그들의 장래가 달라졌다. 함은 아비를 모욕한 행위로 저주를 받게 됐다. 아비의 수치를 가린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고 자손이 번성하게 됐다. ‘결혼의 모델’이삭∙리브가 믿음 안에서의 결혼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 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의 자격을 △ 같은 종교 △같은 종족 △같은 사회적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즉 믿음의 가정으로, 이방인이 아닌 동족이어야 하며,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의 소유자여야 함을 의미한다. 이삭의 아내될 사람을 찾는 종의 지혜로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오묘함도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배우자를 찾는 노력을 하고, 부모의 승낙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야말로 모범으로 삼아야 할 방법이다. ‘새로운 출발’보아스와 룻 하나님을 섬기며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공양하여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룻에게 하나님의 섭리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새로운 사랑을 체험케 하셨다. 보아스 또한 룻의 내력을 잘 알고 그녀의 고귀한뜻을 칭송하며 여호와께서 그녀의 행위에 대하여 상 주시기를 구하였다. 보아스와 룻은‘재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한다. 이들의 재혼은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들에게는 장애도 많았다. 룻은 이방인이었고 보아스는 나이가 훨씬 많았다. 보아스가 가까운 친척으로 대속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들의 결합을 재촉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새출발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이 가문에서 다윗왕이 나며, 메시야가 나게 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게 된다. ‘고난에서의 승리’욥 성경에는 욥 가정의 가족간 사랑과 영적 일치의 모습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욥의 가정은 부모의 영적 지도와 경건 훈련을 바탕으로 형제 자매의 아름다운 사랑이 꽃피었다. 이렇게 화목한 욥의 가정에 고난의 바람이 휘몰아쳐 왔다. 고난에 대한 욥의 반응은 처음엔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슬퍼하다가, 고난도 하나님께로 온다는 것을 깨닫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받아들였다. 욥은 재산, 자녀, 질병 등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겪었다. 이런 와중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다. 극도의 고통이었으나 욥은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인간을 정결케 하신다. 그리고 고난을 극복하면 축복이 된다. 또 욥이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정성을 쏟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녀들의 영적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앙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욥을 통해서 참 아버지의 길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생활 신앙인’고넬료 가정 고넬료 가정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고넬료의 신앙 특성은‘생활 속의 신앙’이다. 비록 이방인이며 로마군대의 장교였으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그의 구제는 사랑의 실천이며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는 일이었다. 그는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생활을 하는 신앙인이었다. 그의 기도생활은 환상을 보는 계기가 되고 베드로를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고넬료의 생활 신앙은 가족 중심이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베드로를 청하여 말씀을 듣기 위해서 그의 일가와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신앙은 가족들 가운데서 아름답게 이루어졌으며, 온 가족이 세례를 받는 역사를 체험했다. ‘유럽의 첫 신자’루디아 루디아는 이방인이지만‘자주장사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다. ‘자’는 빌립보 지방의 특산물로서 루디아는 왕실 상대의 염직공업을 하는 여성 실업가였다. 그녀는 안식일에 강가에서 바울을 만나게 되었고, 그 집 식구 모두가 세례를 받게 되었다. 또 바울을 자기 집에 유숙시켜서 빌립보 선교를 보다 활기 있게 하였다. 이런 사역은 그녀를 유럽의 첫 신자가 되게 했고, 빌립보 교회를 설립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디아의 가정은 신앙과 사랑으로 뭉쳐진 가정이었다. 온 식구가 다 세례를 받고, 바울을 위해 가정을 개방할 정도로 영적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루디아의 가정을 기초로 빌립보 교회가 설립되는 축복을 받았다. 2004/05/27 [02:21] ⓒ크리스찬투데이 |
출처 : 부부사이
글쓴이 : 복된남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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