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 청년 미켈란젤로 !
이탈리아 피렌체 근교에 한 가난한 정원사 청년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그는 얼마나 정원 가꾸기에 열심인지..
다른 구역의 정원사들은 잡담하기에 바뿐 쉬는 시간에도
자신이 맡은 정원 구석구석을 손질하거나
볼품없는 나무 화분에 멋진 조각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기 일 수 이였습니다.
퇴근시간 이후에도 정원에 남아 조각에 몰두하던 정원사가
어느 날 그 모습이 영주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영주는 “ 너는 정원만 가꾸면 된다. 조각한다고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수고를 하느냐 라고 말을 건네니까..
미켈란젤로는 " 저는 이 정원을 멋지게 꾸미는 게 저의 일이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화분에 조각하는 것도 저의 일 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런 투철한 책임감에 감탄한 영주는 찬찬히 정원사가 조각한 화분을 살펴보다가
그의 놀라운 재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주는 정원사에게 장학금을 주어 미술학교에 입학하도록 했고
결국에는 정원사는 세계적인 화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가난한 정원사가 바로 훗날 르네상스 시대에
최고의 조각가요 건축가이자 화가로 칭송받는 미켈란젤로이였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MICHELANGELO,Interior of the Sistine Chapel, The ceiling (detail)
미켈란젤로의 [대홍수]The Deluge 1508-09, Fresco, 280 x 570 cm Cappella Sistina
뒤러의 [아담과 이브]Albrecht DURER, Adam and Eve 1507, Oil on panel, 209 x 81 cm (each panel) Museo del Prado, Madr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