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한 권의 책을 쓰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대필해주지 않는 책
스스로 저자가 되어 엮는
한 권의 책을 누구든 쓰게 됩니다.
지난 장에
비록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지 못했어도
돌아보기조차 아프고 힘든 장이었다 해도
염려할 것이 없는 것은
아직 책에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골이 깊어야 산이 높은 것이니
과정에 힘겨워하지 말아요.
결론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바오로는 자신의 인생 마지막 장에
'후회함이 없다'고 썼고
예수님은 '모든 것을 이루었다' 쓰셨지요.
그러나 험난한 과정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지난 장이 힘들고 고단했던 것은
이 새로운 장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싶습니다.
과거는 다시 쓸 수 없으나
미래는 얼마든지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
오늘 부터 멋진 책을 완성하기 위해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 갑시다.
언젠가 책장을 덮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 나태하면 미완성의 작품이 되고
무분별하게 살면 추한 작품이 될 것이니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의 노력을 더해야 할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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