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적은 남은 날들을 아름답게

&&타고르의 말

유앤미나 2013. 7. 11. 01:49

타고르의 말

 

  인도의 유명한 시성 타고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점점 나이가 많아 가므로 내가 젓는 노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제는 돛대를 높이 달고 바람을 의지하노라"  그래야 됩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감으로 내 육체가 쇠약해져 간다고 한탄하지 말고 내 노력을 너무 의지하지 말고, 믿음의 돛대를 높이 달고 하나님께서 바람을 주시는 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것입니다.

  육신의 눈이 어두워질 때에 신령한 눈이 밝아집니다. 하늘 나라를 보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도 요한은 젊을 때에 게시를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나이 많을 때에 밧모 섬에 가서 육신의 눈이 보이지 않게 될 때에 하늘 나라의 영광이 그 눈앞에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축복은 누구나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 다 허락된 축복입니다. 기억하세요. 나뭇잎은 떨어질 때에 제일 아름답습니다. 과실은 가을에 다 익을 때에 제일 아름답습니다. 곡식도 거두게 될 때에 제일 아름답습니다. 햇빛도 서산 낙조가 제일 아름답습니다. 노년 시대는 인격과 믿음이 완숙하고 아름다워질 때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고, 진실하고, 원만하고, 이해성이 많고, 온전한 그리스도의 인격을 기를 때입니다. 

 

 

  - 한경직 설교예화 2권/ <노년기와 신앙 생활>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