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박춘석(朴椿石) 자곡작사 패티 김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Bh0mflFrLFg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 데
사랑할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 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초우>, <이별>, <가시나무새>, <그대 없이는 못살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패티 김의 본명은 김혜자이다.
1959년에 가수 페티 페이지(Patti Page)처럼 노래를 잘하고 싶어 이름을 패티 김으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62년 대한민국 최초로 리사이틀 공연을 시작하였고, 1971년 디너쇼를 시도하였다. 이후 일본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 서구권까지 진출하여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원조 한류 가수로서 활동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패티 김은 1978년 대중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열었고, 1996년에는 문화훈장 5등급을 받기도 하였다. 1996년 작곡가 길옥윤과 결혼했지만 1972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정아, 카밀라 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2012년 2월 15일, 6월부터 시작하는 은퇴 기념 투어 '이별'을 마지막으로 가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린다 김이라는 예명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한 지 54년 만이다.
이 곡을 연주한 첼로 주자는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Mifune)---그 유명한 오펜바흐의 미 발표곡을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a)”라는 이름으로 연주하여 앨범을 낸 “베르너 토마스”의 명성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생으로, 그의 음반이 한국에서 히트한 것을 알자 또 다른 음반을 제작하면서 특별히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을 골라 앨범 마지막 트랙에 수록한 곡이 바로 박춘석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입니다.
'그룹명 > 아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27] 남편들이여, 이젠 저렇게 밥상을 차려라 (0) | 2013.08.25 |
---|---|
두 사람 (0) | 2013.06.23 |
[스크랩] H E N R I/M A R T I N (0) | 2013.03.29 |
[스크랩] 이 아침을 상쾌하게^*^ (0) | 2012.08.04 |
사랑 (0) | 201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