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중에서

* 장자가 말하기를,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자식이 비록 현명하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밝아지지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한서>에 이르기를, "항금이 상자에 가득 차 있다해도 자식에게 경서 하나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 준다 해도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느니라." 고 하였다.

 

*여영공이 이르기를, "집안에 어진 어버이와 형이 없고 밖으로 엄한 스승과 벗이 없으면 능히 뜻을 이룰 수 있는 자가 드무니라" 고 하였다.

 

*남은 모두 귀중한 주옥을 사랑하지만, 나는 자손 어진 것을 사랑하느니라.

 

*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착한 것을 보는 것이 밝음으로 명분과 절의를 태산보다 중하게 여기고 마음쓰기가 깨끗함으로 죽는 것과 사는 것을 아주 홍모(가볍게)와 같이 여기느니라"고 하였다.

 

* <경행록>에 이르기를, "정치를 행하는 요체는 공평과 청렴이고 집을 이루는 길은 모름지기 검소함과 부지런함이니라"고 하였다.

 

* 공자가 삼계도에 이르기를, "한 평생 계획은 어릴 때 세워야 하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세워야 하고, 하루의계획은 새벽에 세워야 한다.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의 할 일이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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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행록>에 이르기를, "아침 저녁밥의 이르고 늦음을 보아 가히 그 사람의 집의 흥하고 쇠함을 점쳐볼 수 있느니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