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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심보감 省 心 篇 (上)성 심 편 (상) 2

유앤미나 2012. 7. 13. 19:32
출처 : 50-70대의사랑과 추억
글쓴이 : 개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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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省 心 篇 (上)성 심 편 (상) 2

 
景行錄에 云 木有所養則根本固而枝葉茂하야 
棟樑之材成하고 水有所養則泉源壯而流派
경행록  운 목유소양즉근본고이지엽무       
동량지재성  수유소양즉천원장이류파 
長하야 灌漑之利博하고 人有所養則志氣大而識見明하야 
忠義之士出이니 可不養哉아.
장  관개지리박  인유소양즉지기대이식견명       
충의지사출     가불양재
{경행록}에 이르기를, "나무를 잘 기르면 뿌리가 튼튼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해서 동량의 재목을 이루고 수원(水源)을 
잘 만들어 놓으면 물 줄기가 풍부하고 흐름이 길어서 
관개의 이익이 베풀어지고, 사람을 기르면 마음과 기상이 
뛰어나고 식견이 밝아져서 충의의 선비가 나온다. 
어찌 기르지 암ㅎ을 것이냐."고 하였다.
 
自信者는 人亦信之하나니 吳越이 皆兄弟요 
自疑者는 人亦疑之하나니 身外皆敵國이니
자신자  인역신지  오월  개형제     
자의자   인역의지  신외개적국라.
스스로 믿는 자는 남도 또한 자기를 믿나니 
오나라와 월나라와 같은 적국 사이라도 형제와 같이 
될 수 있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자는 남도 또한 
자기를 믿어주지 않으니 자기 이외에는 모두 원수와 
같은 나라가 되느니라."
 
疑人莫用하고 用人勿疑니라.
 의인막용  용인물의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거든 의심하지 말지니라."
 
諷諫에 云 水底魚天邊雁은 高可射兮低可釣니와 
惟有人心咫尺間에 咫尺人心不可料니
풍간 운 수저어천변안  고가사혜저가조         
유유인심지척간   지척인심불가료라.
{풍간}에 이르기를, "물 속 깊이 있는 고기와 
하늘 높이 떠 다니는 기러기는 쏘고 낚을 수 있거니와 
사람의 마음은 바로 지척간에 있음에도 이 지척간에 있는
 마음은 가히 헤아릴 수 없느니라."고 하였다.
 
畵虎畵皮難畵骨이요 知人知面不知心이니라.
 화호화피난화골  지인지면부지심 
 "범을 그리되 모양은 그릴 수 있으나 
뼈는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알되 얼굴은 알지만 
마음은 알지 못하느니라."
 
對面共話하되 心隔千山이니라.
대면공화       심격천산
"얼굴을 맞대고 서로 이야기는 하나 마음은 
천산을 격해 있는 것처럼 떨어져 있느니라."
 
海枯終見底나 人死不知心이니라.
해고종견저    인사부지심
"바다는 마르면 마침내 바닥을 볼 수 있으나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지 못하느니라."
 
太公이 曰 凡人은 不可逆相이요 
海水는 不可斗量이니라.
태공 왈 범인  불가역상     
해수    불가두량 
태공이 말하기를, 
"무릇 사람은 앞질러 점칠 수 없고 바닷물은 
가히 말(斗)로 될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景行錄에 云 結怨於人은 謂之種禍요 
捨善不爲는 謂之自賊이라.
 경행록  운 결원어인 위지종화    
사선불위   위지자적 
 {경행록}에 이르기를,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을 재앙의 씨를 심는 것이라 
말하고, 착한 것을 버리고 착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니라."고 하였다.
 
 若廳一面說이면 便見相離別이니라.
 약청일면설       변견상이별 
"만약 한 편 말만 들으면 문득 
친한 사이가 멀어짐을 볼 것이니라."
飽煖엔 思淫慾하고 飢寒엔 發道心이니라.
 포난    사음욕     기한   발도심    
 "배부르고 따뜻한 곳에서 호강하게 살면 
음욕이 생기고 굶주리고 추운 곳에서 
고생하게 살면 도심(道心)이 일어 나느니라."
 
疎廣이 曰 賢人多才則損其志하고 
愚人多才則益其過니라.
소광  왈 현인다재즉손기지       
우인다재즉익기과
소광이 말하기를, "어진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그 뜻을 손상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재물이 많으면 
허물을 더 하느니라."고 하셨다.
 
人貧智短하고 福至心靈이니라.
 인빈지단     복지심령 
"사람이 가난하면 지혜가 짧아지고, 
복이 이르면 마음이 영롱하여 지느니라."
 不經一事면 不張一智니라.
 불경일사    부장일지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않느니라."
 
是非終日有라도 不聽自然無니라.
 시비종일유       불청자연무
"시비가 종일토록 있을지라도 
듣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지느니라."
來說是非者는 便是是非人이니라.
내설시비자    변시시비인
"와서 시비를 말하는 자는 이것이 
곧 시비하는 사라이니라."
 
擊壤詩에 云 平生에 不作皺眉事하면 世上에 
應無切齒人니 大名을 豈有鐫頑石가 路上
 격양시  운 평생 부작추미사  세상    
응무절치인   대명  개유전완석  노상
行人이 口勝碑니라.
행인    구승비
{격양시}에 이르기를, "평생에 눈썹 찡그릴 일을 
하지 않으면 세상에 이를 갈 원수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크게 난 이름을 어찌 뜻 없는 돌에 
새길 것인가. 길가는 사람의 입이 비석보다 나으리라."
고 하셨다.
 
有麝自然香이니 何必當風立고.
 유사자연향     하필당풍립
"사향을 지녔으면 저절로 향기로운데 
어찌 반드시 바람이 불어야만 향기가 나겠는가."
 
福莫享盡하라 福盡身貧窮이요 有勢莫使盡하라 
勢盡寃相逢니라 福兮常自惜하고 勢兮
 복막향진    복진신빈궁   유세막사진        
세진원상봉     복혜상자석     세혜
常自恭하라 人生驕與侈는 有始多無終이니라.
상자공     인생교여치   유시다무종
-"복이 있다 해도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빈궁해 질 것이요. 
권세가 있다 해도 함부로 부리지 말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와 서로 만나느니라. 
복이 있거든 항상 스스로 아끼고 권세가 있거든 
항상 스스로 겸손하라. 사람에 있어서 교만과 사치는 
처음은 있으나 흔히 나중에는 없는 것이니라."
 
王參政四留銘에 曰 留有餘不盡之巧하야 
以還造物하고 留有餘不盡之祿야 以還朝廷하
왕삼정사류명  왈 유유여부진지교       
이환조물     유유여부진지록 이환조정
고 留有餘不盡之財하야 以還百姓하고 
留有餘不盡之福하야 以還子孫이니라.
유유여부진지재   이환백성   
유유여부진지복       이환자손
왕참정의 {사유명}에 말하기를, 
"여유 있는 재주를 쓰지 않았다가 조물주에게 
돌려주고 여유있게 복록을 다 쓰지 않았다가 
조정에 돌려주고 여유 있는 재물을 다 쓰지 않았다가 
백성에게 돌려주며 여유있는 복을 다 누리지 않았다가 
자손에게 돌려줄지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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