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y070831
♡ 별 같은 사랑 ♡
詩/이응윤
별이 보이지 않는 것일 뿐
이 넓은 우주어디서
빛이 되고 길이 되어주며
변치 않는 모습 그대로
곧 다시 나타나
바라보기만 해도 고운 빛 손길로
오염되고 거칠어진
우리가슴 닦아주며
빗질하는 별이듯,
우리,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 있든지
서로에게 반석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별처럼 살다 또다시 만나면
바라보기만 해도
서로의 기쁨과
포근한 안식을 주는 사람이자,
세상 다가진 것보다 진귀한
우리, 별 같은 사랑이 되자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07년 8월 31일 靑草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