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poem 이해인

[스크랩] 아듀 2007

유앤미나 2008. 1. 27. 17:05
    묵은 달력을 떼어내는 나의 손이 새삼 부끄러운 것은 어제의 시간들을 제대로 쓰지 못한 나의 게으름과 어리석음 때문이네 우리에게 늘 할말이 많아 잠들지 못하는 바다처럼 오늘도 다시 깨어나라고 멈추지 말고 흘러야 한다고 새해는 파도를 철썩이며 오나 보다 #묵은 달력을 떼어내며/이해인
출처 : - 느티나무 -
글쓴이 : 아침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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