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겉치레보다 내면을 중시한다

*♤겉치레보다 내면을 중시한다♤* 유대인은 겉치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겉모양 꾸미는 일을 주저하거나 드러내놓고 경원시합니다 겉을 지나치게 꾸미는 일은 그만큼 내면의 가치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자녀에게도 '사람의 진정한 가치' 는 화려한 의복이나 장신구,직함을 잔뜩 늘어놓은 명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음을 가르칩니다.(탈무드)에 나오는 우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학자 두 사람이 허름한 차림으로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한 마을에 도착해 부잣집을 찾아 하룻밤 묵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부자는 두 사람의 초라한 행색을 살펴보더니 매정하게 거절했습니다. 세월이 흘러,두 사람은 나라에서 으뜸가는 학자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다시 여행을 하던 중,오래 전에 하룻밤 묵게 해달라 는 청을 거절했던 부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부자는 두 사람이 타고 온 말이 휼륭한 혈통의 명마임을 알아 보고는 대번에 두 사람이 고귀한 신분의 학자임을 알아 차렸 습니다 이번에는 청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집에서 하룻밤 묵고 가라고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두 사람은 한마디로 부자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고마우신 말씀입니다.그렇다면 이 말들을 재워 주셨으면 합니다," "말들만요?두 분은 어떻게 하시고요?" "실은 우리 두 사람이 오래 전 가난하고 이름도 없는 학자의 신분으로 이 마음을 지나게 되었는데,당신 집 문을 두드렸다가 냉대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지금은 우리들의 좋은 옷차림과 휼륭한 말을 보고 재워 주시겠다고 하니,이 두 마리 말만 하룻밤 묵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대인 부모는 아무리 부자라도 마흔 살이 되기 전까지는 밍크 코트를 걸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자녀에게 소박하고 단정하게 차려입고 모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사람이 겉모양을 꾸미는 데 치중하면 지혜의 그릇인 내면을 빛나게 하는 일에 소홀해진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자녀교육법/변성환 역음)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책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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