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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도원의 아침편지 - 달리는 축제(祝祭)

유앤미나 2007. 9. 1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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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축제(祝祭)**

        달리기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달리기는 신발 하나,
        가벼운 운동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경제적인 운동이다. 몸무게 조절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밖에서 뛰고 나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땀을 흠뻑 흘리니 피부가
        탄력있고 부드러워진다. 기분 나쁠 때도 뛰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달리는 중 깊은 명상에 빠지거나한 가지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다. 어느 때는 무아지경의 상태와 같이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 요쉬카 피셔의《나는 달린다》중에서 -



        * 달리기는 고독한 운동입니다. 혼자 하면 힘이 듭니다.
        그러나 여럿이 함께 하면 재미있어 집니다. 게다가,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달리면,
        축제처럼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하얀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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