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탈무드

울고난 후에는 기분이 맑아진다

유앤미나 2007. 9. 16. 21:59

 비누는 몸을 닦고 눈물은 마음을 닦는다...

 

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속담이 있다.

[천국의 한쪽 구석에는 기도는 못 하였지만
울 수는 있었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희로애락.울 수 없는 인간은 즐길 수가 없다.
밤이 없으면 밝은 대낮이 없다.]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기뻐할 때에도
정말 기뻐할수가 없다. 단지 기뻐하는 척하고 있는것이다.]

[울고난 후에는 기분이 맑아진다. 목욕을 하고난 후의 정신처럼]

[신은 마치 마른 영혼에 비를 내리듯이
인간에게 눈물을 내리셨다.]

[울고난 후에는 학수고대했던 비가
밭에 뿌린 것처럼 땅이 젖는다.
그리고 움이 트고 푸르름이 우거지게 된다.]

오늘날의 사회가 기계화되어 가장 위험한 것은
눈물이 무익한것,무끄러운 것으로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인간은 울 때에는 울어야만 한다.
남을 위해서, 또 자신을 위해서도...

--*마빈토케이어作 <탈무드>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