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언어♧
♤소망1
어느 강태공이 호숫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몇 마리나 잡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지금 입질을 하고 있는 놈에다 두 마리만 더 잡으면
세마리 가 되죠."
그러냐며 자니친 행인은 한참을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서
한바탕 웃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얘기로군."
♤소망2
어느 환자가 극한 상황에서 투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물었습니다.
"아바지,선산으로 모실까요,공원묘지로 모실까요?"
환자는 죽어서 고향 선산에 묻혔습니다.
또 한 사람의 환자가 같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아들이 물었습니다.
"아버지,퇴원 후에 하와이를 구경하시겠어요,유럽을
보시겠어요?"
환자는 퇴원 후 하와이를 구경했습니다.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여기저기에 위기의식이
돌고 있습니다.사람들이 모여 앉기만 하면 "큰일났다."
는 절망적인 말들을 나누게 됩니다.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없는 조직보다는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이 희망이 있는 게사실
입니다. 그러나 문제해결 의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하는 '걱정'이나,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지 않는
'위기감 조성'은 자칫 절망적인 분위기만 조성하기
쉽습니다.
모두가 나라 전체가 무너져 내려앉는다고 소리치고
한탄하고 냉소할 때,그 속에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찾아내 그것을 지피려는 사람이 지도자입니다.
비록 암흑같이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지도자는
희망의 불꽃,소망의 새싹을 찾아내 그것을 지피고
북돋워야 합니다.
신문엔 온통 빈정거리는 말,비관하는 말,맥 빠지게
하는 말들뿐입니다.그런 말들은 거두고 좀더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고 힘이 솟게 하는 무지개 같은 말을 나눕시다.
자주 입에 올리는 말은 결국 실현됩니다.
/우리들의 희망찾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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