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poem

[스크랩]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유앤미나 2007. 8. 25. 18:52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에서 - * "찬 밥"을 먹다가도 "엄마"를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몇 천 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머니"," 어머니" "내 어머니"...... 유난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언덕을 오르니 오늘따라 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신 끝없는 사랑에 가슴이 벅차 올라 눈물이 비가 되고, 강이 되어 흐릅니다.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동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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