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poem [스크랩] 화살과 노래/롱펠로우 유앤미나 2012. 6. 21. 17:19 화살과 노래/롱펠로우 나는 공중을 향해 화살을 쏘았으나 화살은 땅에 떨어져 간 곳이 없었다. 재빨리 날아가는 화살의 자취, 어느 누가 그 빠름을 좇을 수 있으랴. 나는 공중을 향해 노래를 불렀으나, 노래는 땅에 떨어져 간 곳이 없었다. 어느 누가 날카롭고 강한 눈이 있어 날아가는 그 노래를 좇을 수 있으랴. 세월이 흐른 뒤 그 화살은 참나무 밑둥에 성한 채 꽂혀 있었고, 그 노래는 처음에서 끝 구절까지 친구의 가슴속에 숨어 있었다. 출처 : 50-70대의사랑과 추억글쓴이 : 빛과소금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