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하시겠어요?
차 한 잔은 목과 입을 축여 주고
두 잔을 마시면 외롭지 않고
석잔째엔 가슴이 열리고
네잔은 가벼운 땀이 나 기분이 상쾌해지며
다섯 잔은 정신이 맑아지고
여섯 잔은 신선과 통하며
일곱 잔엔 옆 겨드랑이에서 맑은 바람이 나온다
<법정스님의 글>
석잔째엔 가슴이 열리고
그래서 상대와 더욱 대화를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비록 삭막하고
서로가 바쁘고
생활전선에 뛰며 살면서도
살기 힘든세상이지만
차한잔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산다면
삶에 윤활유가 되지 않을까요?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