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큰 성취는 항상 작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해 쓰러져가는 청나라 왕조를 위기에서 구했다는 증국번. 그도 "큰 성공은 모두 근면성실하게 작은 일을 완수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사소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자기경영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작은 일'은 무시하고 소홀히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작은 일' 중에는 의미가 없는 정말 사소한 일도 있지만, 훗날 중요한 의미를 갖게되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은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리더의 자리에 올라간 이들 중 상당수가 현장과 멀어지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일선에 자주 나가 현장의 목소리와 고충, 현실을 직접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무시해도 좋은 사소한 일이 아니지요.
일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일일이 참견하고 직접 처리하려는 태도도 문제이지만, 무조건 큰 일만 다루고 작은 일들에는 소홀히하는 태도도 문제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를 '구분'하는 지혜입니다. 큰 일과 의미 있는 작은 일, 그리고 의미 없는 사소한 일, 이 세가지 것들을 구별할 수 있는 혜안말입니다.
의미있는 '작은 일'들을 소홀히 하지 않고 챙기는 것. 큰 성취로 가는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