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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매실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

유앤미나 2008. 2. 21. 13:12
매실을 알면 건강이 보여요!

매년 5월말부터 6월 중순
경북 영천과 경남 하동, 전남 광양·순천·해남 일대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의서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걸쳐 약효가 뛰어나다.
민간요법으로 두루 사랑받는 매실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법을 정리했다.


▶‘만병통치’ 매실의 7가지 효능

몸속의 독을 제거해줘요

매실은 오래 전부터 3독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왔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물의 독, 핏속의 독을 일컫는다.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은 알게 모르게 인체에 유해한 독소들을 섭취하고 있다.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몸의 해독과 배설을 돕는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며
숙취와 피로 회복에도 좋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암을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매실의 유기산은 방사능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 좋아요

음식물을 섭취한 뒤 발생하는 연소가스는
산독화 물질로 체내에 쌓이게 되면 피로가 쌓이고,
세포나 혈관을 노화시키며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알맞게 익은 매실에는 천연 구연산이 많아
젖산 등의 피로물질을 탄산가스나 물로 분해하여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해한 균의 활동과 번식을 막아 이질이나 세균성 설사에도 효험이 있다.


체질개선에 효과적이에요

우리가 즐겨먹는 각종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산성이다.
체액이 산성화하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만성병의 원인이 된다.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에 속한다.
소량의 농축액으로도 우리의 몸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설사,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음식물을 통해 몸속에 들어온 유해균은
장까지 내려가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킨다.
매실에는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들어 있어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의 발육을 억제하는 항균작용을 한다.
매실의 사과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유해균과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킨다.
따라서 매실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설사나 변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줘요

혈액이 노폐물로 더러워지거나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성인병을 유발하게 된다.
매실에는 혈액을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유기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하고,
고혈압이나 심장병,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 효험이 있어요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하기 위해
칼슘을 필요로 하는데 칼슘은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매실은 다량의 구연산과 칼슘은 물론이고, 몸속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까지 한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좋고,
신경안정과 골다공증에도 효험을 볼 수 있다.


소화를 돕고, 해열작용을 해요

매실의 신맛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위산의 분비를 조절해 위산과다증이나 저산증에도 효과가 있다.
해열 작용과 염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곪거나 다친 부위에 매실 농축액을 발라주면 화끈거림을 없애고 통증을 줄여준다.


▶매실, 이럴 땐 이렇게 활용하세요!


기관지가 약할 때

매실식초를 물에 10배 정도 희석해 양치질한다.
점막이 튼튼해져 염증이 완화되고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기관지 통증이 심할 때는 매실식초를 희석하여 목에 살짝 두드려 주면 완화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약한 불에 구운 매실 2개를 흑설탕 5g과 뜨거운 물 반컵을 부어 따뜻하게 마신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려 오랜 감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위를 먹었을 때

뜨거운 물 1컵에 매실장아찌 2개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 꿀을 타서 마신다.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더위타는 것을 막고, 새콤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침의 분비를 활발히 하여 소화를 돕기도 한다.


식욕이 없을 때

매실주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쉽게 취하지도 않고,
매실의 피크린산이 알코올을 분해하여 뒤끝도 없다.
반주로 마시면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로를 느낄 때

매실식초와 생수를 1:3비율로 희석해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감기기운이 있을 때

매실식초를 찻잔의 3분의 1가량 따른 후 뜨거운 물 한잔을 넣고,
설탕이나 꿀을 탄다.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에 마시면 감기기운이 없어진다.


갱년기 장애를 느낄 때

따뜻한 물에 8g의 매실조청과 꿀을 타서 하루에 3번씩 꾸준히 마신다.
갱년기의 불쾌한 증세가 치유된다.


멀미가 날 때

멀미를 잘 느끼는 사람은 여행을 갈 때 매실김치 몇 알을 챙겨 갖고 간다.
멀미날 때 한 알씩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좀에 걸렸을 때

진하게 탄 매실식초를 이용한다.
무좀균은 산성인 상태에서 번식하므로 알칼리로 중화시키면 없앨 수 있다.
항균 및 멸균작용이 강해 효과가 좋다.


상처가 났을 때

매실 농축액을 곪거나 다친 부위에 바른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없애며 통증을 줄여준다.


겨드랑이의 체취를 없앨 때

매실식초를 3배 정도 희석시켜 겨드랑이에 발라준다.
강력한 살균작용으로 냄새를 없애준다.


가려움증을 없앨 때

매실식초를 물에 타서 목욕한다.
알칼리 성분이 가려움증을 제거해준다.
여름철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도 효과적이다.


숙면을 못이룰 때

매실씨를 이용한다.
차나 음식에 사용한 매실을 모아두었다가
베갯속으로 사용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에도 좋다.


음식물을 싱싱하게 보관할 때

여름철에 김치나 막걸리에 가공된 매실 몇 알을 넣어둔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5∼6일 동안은 맛이 변하지 않는다.

매실미숫가루를 이용해도 효과가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음식물에 조금씩만 뿌려주면
구연산의 살균효과로 더 오래 저장할 수 있다.


음식의 비린내를 제거할 때

매실차에 사용한 매실이나 매실미숫가루를 생선이나
고기를 양념할 때 첨가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나물 무칠 때나 국 끓일 때 넣으면 향신료 역할을 하기도 한다.


찌든 때를 닦아낼 때

살림살이에 묻은 때가 찌들어 쉽게 닦이지 않을 때 매실식초가 유용하다.
가제에 매실식초를 묻혀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매실차

매실차는 미싯가루 만들기와 마찬가지로 6월12일 (망종 지난 1주일후)전후 것을 채취하여
미싯가루 만들때와 꼭 같이 핵을 뽑아 버리고 나무껍질처럼
바싹 말려 밀봉 냉암처에 보관한다.

1일에 매실 1 ~ 2개 꼴로 용수가 달린 찻잔에
95 ~ 99 ℃의 더운물을 부어 2~3분 동안 ]우려내어 마신다.

2회 때가 더 진하고, 같은 원료를 3~4회 우려 마신다.
설탕, 소금, 알콜이 들지 않았으므로 병자 또는 노약자등에 안성맞춤인 건강식품이다.



매실청

[주재료]
매실 500g, 설탕 3컵, 물 ½컵, 꿀 ½컵, 대추 20개
① 매실은 꼭지를 떼어내고 씻어 건져 준다.
② 분량의 물에 1컵의 설탕을 넣고 서서히 끓여 녹힌다.
③ ②의 설탕시럽에 꿀을 넣고 저어준다. 대추는 가위집을 낸다.
④ 병에 매실과 대추를 넣어가면서 켜켜로 남은 설탕을 뿌려 준다.
⑤ ④의 매실위에 ③의 시럽을 식혀 부어 넣고 밀봉한다.
⑥ 3~4개월이 지나 매실의 맛이 우러난 매실청이 충분히 고이면
매실청만 체에 내려 병에 보관한다.


좋은 매실을 고르려면…

매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타원형이 잘 형성된 직경 약 4㎝정도,
30g정도의 크기를 고른다. 색상은 선명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청매를 구입한다.
매실은 연평균기온이 15℃ 이상으로 강수량과 일조량이 풍부한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것이 좋다. 이는 산도나 구연산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
또한 매실씨앗을 심어 수확한 매실(실생매실)보다는 실생매실이 1~2년 정도 자라 접붙이기한 품종개량형 나무에서 수확한 매실이 좋다.


‘매실과 살구, 이렇게 구분하세요!’

우선, 매실의 모양은 둥근 타원형으로 위에서 보면 동글동글하다.
살구는 세워놓고 옆에서 보면 타원형이나 위에서 보면 약간 납작한 타원형이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매실이 살구보다 작고, 잎사귀도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한 매실의 표면에는 미세한 수많은 잔털이 있는 반면
살구는 자두와 같이 매끈한 느낌이 든다.
매실은 익어도 신맛이 강하고, 과육과 씨가 밀착되어 있어 분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살구는 익으면 단맛이 약간 나고,
복숭아처럼 과육과 씨를 분리하기가 어렵지 않다.
매실과 살구는 비슷하게 생겨 언뜻 보면 구분하기 힘들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속아서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매화마을에 한번 들러보세요!

전남 광양군 다압면 섬진강변에 위치한 매화마을(섬진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매화촌으로 손꼽힌다.
3월이면 매화가 만개하여 매화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5∼6월에는 매실나무의 열매인 매실이 수확의 계절을 맞는다.
이곳에는 크고 작은 매실농장이 밀집되어 있어
매실이나 각종 매실 가공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숙식은 섬진강변 마을의 민박이나 강 건너 하동, 화개장터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청매실농원 등의 일부 농원에서는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예약을 해야 한다.
쌍계사, 칠불사, 화개장터 등 관광단지가 많아 주변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가는 방법 구례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토지-화개-다압-하동을 거쳐 섬진교를 건넌다.
우회전하여 섬진강을 끼고 2km쯤 거슬러 올라가면 왼쪽 편에 매화마을이 있다.

열차를 이용할 때는 하동역이나 진상역 에 내려 뻐스를 탄다

출처 : 모든도전은 그과정만으로도 아름답다
글쓴이 : ^*^~v 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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